2025.11.09 (일)

  • 구름많음동두천 16.1℃
  • 맑음강릉 19.3℃
  • 맑음서울 17.2℃
  • 맑음대전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18.6℃
  • 맑음광주 18.6℃
  • 맑음부산 20.5℃
  • 맑음고창 17.1℃
  • 구름많음제주 19.2℃
  • 구름조금강화 15.2℃
  • 맑음보은 17.3℃
  • 구름조금금산 17.8℃
  • 맑음강진군 19.4℃
  • 맑음경주시 18.8℃
  • 맑음거제 18.6℃
기상청 제공

‘미술관 속 영화관’, 현우민과 양영희 감독 영화 무료 상영

제주도립미술관은 국제특별전 프로젝트 제주이주하는 인간_호모 미그라티오와 연계해 미술관 속 영화관상영작으로 이주를 다룬 현우민과 양영희 감독의 영화를 28일과 1111일 두 차례에 걸쳐 오후 2시 제주도립미술관 강당에서 상영한다고 밝혔다.



 

도립미술관은 919일부터 1126일까지 이주와 생존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국제특별전 프로젝트 제주 이주하는 인간_호모 미그라티오를 전시 중이다.

 

28()에는 현우민 감독의 중단편 3작품을 상영한다. 재일 교포 3세인 현우민 작가는 한국과 일본 사이에 자리 잡은 정체성을 주제로 작업을 해왔다. 이번 미술관 속 영화관을 통해 작가의 정체성이 시작된 지점으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중단편 영화 <-->, <도도기>, <오하마나>를 소개한다.

 

영화 관람 후에는 현우민 감독과의 씨네 토크가 이어진다. 씨네 토크는 할망은 희망의 저자 정신지 작가가 진행을 맡는다. 이날 프로그램은 오후 2시 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씨네 토크를 거쳐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1111()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영희 감독의 <수프와 이데올로기>가 상영된다


<수프와 이데올로기>는 재일조선인 가족사를 통해 한국의 현대사를 살펴보는 작품으로, 재일 조선인이자 제주4·3 사건 생존자인 어머니와 양 감독의 일본인 남편이 음식으로 교감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화 관람은 무료며, 선착순 10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신청은 프로젝트 제주 누리집(https://www.projectjeju.kr/apply)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제주도립미술관 프로젝트 제주 운영 사무국 (070-4221-8066~7)으로 하면 된다.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은 도내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예술영화 상영과 더불어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감독과의 씨네토크를 마련했다이번 전시와 연계해 이주를 다각도로 바라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