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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골드키위‘하트골드’시장에 첫 선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경익)는 제주산 골드키위 하트골드(감황)의 수확을 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감황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골드키위로 제주에서는 2021년부터 재배를 시작해 현재 성산, 조천, 애월지역에서 재배 중이다. 모양이 약간 편평하지만 황색이 뚜렷하고 당도가 높으며 크기가 크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하트골드는 지난 2021년 과원을 조성한 농가에서 수확한 뒤 선별해 출하할 예정이다.

 

지난 2일 수확기 판별을 위한 검사 결과, 건물률 17.7%, 당도 8.4브릭스, 평균과중 148g으로 공동상표 하트골드(농업기술원, 2023년 출원)의 수확 기준(건물률 17.0% 이상, 당도 8.0브릭스 이상 등)과 상품과 기준(과중 82g 이상)을 충족했다.

 

앞으로도 엄격한 품질 기준을 충족한 고품질 과실만 공동상표 하트골드로 유통·판매해 브랜드의 가치와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성산일출봉농협 키위공선회 신태범 회장은 신품종 도입 후 걱정이 많았지만 수확의 결실을 맺어 기쁘다“‘하트골드가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고품질 과실 생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승협 농촌지도사는 감황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소비시장에 안착할 때까지 재배기술 교육 및 현장 컨설팅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2024~2025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사업을 기반으로 안정적 재배기술 정립 및 기상재해 예방, 수꽃가루 생산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성산지역의 고품질 감황생산을 위해 시기별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8~9월에는 수확기 관리, 적정 수확 기준, 저장방법 등을 교육했으며, 수확 전까지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지도하는 등 현장컨설팅을 추진했다.

 

2024~2025년에는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사업으로 사업비 10억 원(국비 5, 도비 5)을 확보해 감황보급 확대와 안정생산기술 정착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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