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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트센터 모두를 위한 예술, 배리어프리 뮤지컬 <헬렌 앤 미>

제주아트센터는 924일 오후 2, 62회에 걸쳐 배리어프리(Barrier-free) 뮤지컬 <헬렌 앤 미>를 선보인다.


<헬렌 앤 미>는 시각, 청각, 언어 삼중 장애를 갖게 된 헬렌 켈러가 앤 설리번을 만나 장애와 여성이라는 신체적 한계와 사회적 편견을 깨고 사회 운동가로서 삶을 개척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사제 간을 넘어 두 여성의 따뜻한 연대를 감미로운 재즈와 경쾌한 컨트리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펼쳐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편하게 살아갈 수 있게 물리적인 장애물, 심리적인 벽 등을 제거하자는 의미인 배리어(barrier-free)의 취지에 맞게 객석 조명의 조도를 조정하는 릴랙스 퍼포먼스(relaxed performance)로 연출하고 공연 중 음성해설, 수어 통역, 자막 제공은 물론 공연 당일 로비에서 수어 안내와 점자 리플릿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 전날인 23일에는 배리어프리 공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특강도 마련된다.


극단 걸판(최현미 작·연출)이 제작한 이번 작품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3 공연 유통협력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전국 7개 도시를 투어 중으로 제주 무대에는 박선우와 이지원이 각각 헬렌 켈러와 앤 설리먼 역을 맡아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람료는 12만 원, 21만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91()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www.jejusi.go.kr/acenter)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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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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