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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5기 4·3평화문학상 운영위원 위촉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후 4시 제주문학관에서 5기 제주4·3평화문학상 운영위원회위촉식을 개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운영위원은 위촉직 6명과 당연직 1명으로 이뤄진다. 위촉직 위원으로 김동윤 제주대 국문과 교수, 김윤숙 시인, 임철우 소설가, 정지아 소설가, 조진태 시인, 허영선 제주4·3연구소장과 당연직 오임종 제주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가운데 이번에 새로 위촉된 임철우 위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나머지 위원 5명은 연임됐다.

 

 

신임 임철우 위원장은 5기 제주4·3평화문학상 운영위원회를 위원님들과 함께 잘 이끌어, 제주4·3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4·3평화문학상 운영위원회는 2012년 처음 구성돼 지금까지 11회에 걸쳐 평화문학상 시·소설·논픽션 부문 심사 및 수상자 선정을 맡아왔다.

 

114·3평화문학상에는 한승엽 시인의 영남동’, 임재희 작가의 장편소설 저녁빛으로가 선정됐으며, 지난 4월 시상식을 에서 상금(시 부문 2,000만 원, 소설 부문 5,000만 원)이 수여됐다. 논픽션 부분은 당선작을 내지 못했다.

 

제주4·3평화문학상 선정 등 문학상운영위원회 운영 전반에 대해 제주4·3평화재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4·3평화문학상이 많은 문학인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운영위원회가 제12회 제주4·3평화문학상 공모 계획을 논의한 만큼, 4·3의 아픈 상처를 화해와 상생으로 승화하는 문학작품들이 응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4·3평화문학상 공모에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작은 발표되지 않은 한글 창작품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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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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