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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심전심(以心傳心), 통하는 마음. 중앙동장 김 용 철

이심전심(以心傳心), 통하는 마음

 

중앙동장 김 용 철

 





중앙동에 온 지 2년이 넘어간다


우리 중앙동에서는 청렴, 친절 실천으로 행복한 중앙동 만들기라는 모토로 모든 직원들이 민원인들을 향해 조금이나마 밝은 모습으로 응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아마 이는 우리 중앙동의 이야기만은 아닐 것이다


서귀포시 전 부서에서는 각각 친절 슬로건을 선정하고 모두가 친절해지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우리 공무원들도 사람이기에 모자란 점이 있을 수 있고, 상대방의 건네 오는 마음에 얼굴이 굳어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일각에서는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무조건 친절해야지, 무슨 말이냐.’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도 사람이기에 우리가 건네는 친절의 마음이 칼날이 되어 돌아올 때는 힘이 빠지곤 한다.


이심전심(以心傳心). 오고가는 마음이 통하여 하나가 된다는 이 말의 의미를 생각해본다. 공무원 혹은 민원인이라는 관계를 떠나서 사람 대 사람으로서 친절한 마음이 오고간다면 그 마음이 통하여 모두가 웃는 그런 일상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너무 유토피아적인 발상에 웃음이 나올 수도 있지만, 감히 그런 모습을 상상해본다. 친절한 마음으로 우리가 민원인을 대한다면 민원인들께서도 우리의 노력을 알아주진 않을까, 그러고 돌아서서 모두가 미소로 마무리를 한다면, 서로의 마음이 통하여 미소로 끝난다면 더 이상 친절 캠페인이 필요하지 않은 서귀포의 미소가 떠오르는 그런 서귀포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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