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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만 치안의 파수꾼 제주자치경찰단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면서 여름휴가철 제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공항만 특별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주의 관문인 공항과 항만에 자치경찰을 고정 배치해 관광객들의 불편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는 등 다양한 관광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79일 제주항 근처에서 휴대폰을 분실한 관광객 A(부산)의 경우 부산행 비행기 출발시간이 임박하자 항만 자치경찰관이 직접 공항까지 휴대폰을 전달해 제시간에 출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713일에는 제주공항에서 네덜란드 관광객 B씨 일행이 다른 사람과 캐리어가 바뀌었다고 공항 자치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자치경찰은 항공사, 공항공사 등과 신속한 공조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확인 등을 통해 동선을 파악한 결과, 버스에서 독일 관광객 C씨와 캐리어가 바뀐 것을 확인했다.

 

이에 버스기사를 통해 C씨와 연락하여 서로 바뀐 캐리어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제주항 인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동문시장과 탐라문화광장에 대한 치안활동도 강화해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관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힘쓰고 있다.


탐라문화광장 일대 노숙우려인들의 음주(소란)행위에 대해 경범죄 32건 단속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또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제주시 일도1동과 협조해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통해 시설물(화단, 현수막 등)을 개선하고 거리 음주가 없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강수천 자치경찰단 관광경찰과장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안심하고 관광할 수 있는 분위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자치경찰은 관광 최일선에서 공항만 관련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관광치안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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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6년 안전관리·민방위 계획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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