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2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친절하려는 마음가짐 . 예래동주민센터 김지희

친절하려는 마음가짐

 

예래동주민센터 김지희

 



친절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친절의 정의를 검색해보지 않아도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사람을 친절하게 대해야한다는 교육을 받고 자라며 어른이 되어서도 친절히 행동해야 된다는 말을 듣곤 한다.

 

친절과 관련하여 떠오르는 일화가 있다


공무원 면접을 준비하던 때였다


예상 질문 중 하나가 공무원의 7대 의무였고 그 중 친절공정의 의무가 있다. 면접 준비 당시에는 친절이 7대 의무인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고 기계처럼 외웠다


예상대로 위 질문이 들어왔고 정답을 말할 수 있었다


그런데, 면접관이자 선배공무원이였던분은 이 질문을 하는 이유가 단순히 정답을 듣고자 하는 게 아니라고 했다


공직에 들어오면 그 의무들을 지키기 힘들 때가 있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되새겨야한다는 조언을 해주고 싶어서 이 질문을 했다고 하셨다.

 

그리고 현재 주민센터에서 민원업무를 하며 당시 면접관분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많은 양의 업무를 처리할 때나 민원인이 내 업무 범위를 넘어선 것을 해달라고 할 때 친절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약해져간다.


이런 상황에서 딱딱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나의 태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귀찮은 일 시켰는데 해줘서 고맙다고 하는 주민의 한마디가 반성하게 만든다


우리 모두 항상 친절하긴 힘들겠지만 의식적으로 친절하게 행동하려고 노력했으면 좋겠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