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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9여단, 국가중요시설 방호훈련 실시

해병대 제9여단이 지난 713()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KT 신제주지사 일대에서 국가중요시설 방호훈련을 실시했다.

 

여단 자체 훈련으로 진행된 이번 방호훈련은 미상 인원의 국가중요시설 침투 및 폭발물 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해, 현장 지휘통제체계를 정립하고 대테러작전부대의 임무수행절차를 숙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는 부대 현장지휘소, 9여단 EHCT(위험성 폭발물개척팀), CRST(지역대 화생방테러특임대), SDT(군사경찰 특수임무대), 5분 전투대기소대, 대테러작전초동조치부대, KT 신제주지사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훈련은 미상인원의 KT 시설 내부 인질위협 및 폭발물 테러 의심상황 접수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상황을 접수한 9여단은 즉시 현장에 군사경찰 특임대를 비롯한 대테러작전 및 초동조치부대를 투입하고 유관기관, 상급/인접부대에 실시간 상황을 공유추적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부대는 먼저 현장지휘소를 설치한 이후 시설 인근의 방호경계를 강화하고, KT 신제주지사 시설장의 상황보고를 통해 대응방안을 수립하였다.

 

이어서, 초동조치부대로부터 폭발물 의심물체 식별 상황을 전파받은 EHCT CRST는 원점을 보존한 가운데, 폭발 및 생화학 상황에 대비해 폭발물 탐지 및 분석, 통로 개척, 처리 등의 조치를 실시했다.

 

동시에, 군사경찰 특임대는 인질이 억류된 건물 내부에 진입하여 내부 수색을 거쳐 테러범과 교전 끝에 전원을 제압하고 이용객을 모두 구출함으로써 훈련 상황을 종료하였다.

 

이후에는 훈련 참가 관계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훈련 전반에 대한 사후강평을 통해 대테러 대응절차에 대한 상호 보완발전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훈련에 참가한 유호근(중령) 대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제주도 내 국가중요시설 방호에 대한 대응능력과 절차를 숙달하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위협 상황을 가정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가중요시설을 방호할 수 있는 능력과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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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삼다수공장서 2025 을지연습 긴급구조 종합훈련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4시 10분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제주삼다수공장에서 ‘2025년 을지연습 병행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폭발물 및 드론 테러, 화재, 붕괴 등 복합재난상황에 대한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긴급구조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통합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장소는 전시 상황 발생 시 도민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물자인 먹는 물의 중요성을 고려해 도내 최대 생수 생산지인 제주도개발공사 삼다수공장으로 선정했다. 이곳은 비상시 먹는 물 공급을 담당하는 중점관리업체다. 훈련에는 도내 통합방위기관과 의료기관 등 300여 명의 인력과 장비 50여 대가 동원돼 대규모 민·관·군·경·소방 합동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삼다수공장 내 총기 및 폭탄 무장 테러범 진압, 드론 테러에 의한 공장 폭발과 화재 발생 대응, 소방헬기를 활용한 화재 진압, 공장 붕괴로 인한 인명구조 활동 등이었다. 특히 최근 신설된 소방특수대응단이 을지연습 실제훈련에 처음 참여했으며, 소방헬기 ‘한라매’와 119구조견, 119회복지원차량 등이 현장에 투입돼 훈련의 실전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유관기관 종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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