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해양수산연구원, 참조기 치어 10만 마리 방류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고형범)6일 관탈도 인근해역, 7일 고내리 포구에 참조기 치어 10만 마리를 방류한다.


 

참조기는 제주도 남서쪽 및 중국 상해 동남쪽 깊은 곳에서 겨울철을 보내고, 봄이 되면 난류 세력을 따라 북상해 4~5월경 주로 서해안에서 산란한 뒤 가을이 되면 남하하는 회유성 어종이다.




 

제주도 참조기 생산량은 전국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도내에서는 갈치 다음으로 많은 생산량과 소득을 올리는 중요한 수산자원이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참조기 방류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22년도부터 참조기 이동 경로인 관탈도 인근 해역에서 연구원 조사선을 이용해 선상 시험방류를 하고 있다.

 

참조기 치어는 타 어종에 비해 소리와 진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방류를 위한 포획, 운송, 방류 시에도 스트레스로 폐사하기 때문에 방류 직후 폐사를 줄이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선상 시험방류를 추진했다.

 

 

이번에 방류하는 참조기 치어(5~8크기)는 해양수산연구원 실내수조에서 4월부터 약 3달간 사육 관리한 것으로, 방류 후 1~2년이 지나면 약 20크기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형범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고부가 특산어종을 발굴하고, 종자 생산기술 개발 연구를 통해 지속적인 자원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 견학 차 찾는 방문객들이 식탁에서만 보던 참조기의 종자 생태를 살펴볼 수 있도록 이번에 생산된 참조기 종자 일부를 연구원에서 사육 관리할 계획이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도민 안전 우리가 지킨다’…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제주도민의 안전을 수호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소방기술을 겨루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와 의용소방대 연합회(남성회장 최운철·여성회장 이미경)는 14일 제주시 한림종합운동장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는 의용소방대의 대응능력 향상과 대원 간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대회는 화재진압 4인조법, 소방호스 전개, 심폐소생술 기술경연 3종목과 승부차기, 줄다리기 화합경연 2종목이 펼쳐졌으며, 각 소방서를 대표하는 의용소방대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각 종목 우승팀은 다음 달 개최되는 전국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제주 대표로 출전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유공자 시상을 진행하고,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와 이웃의 안전을 지켜온 의용소방대의 헌신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도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깊은 경의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제주가 아시아 최초로 네 차례나 국제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