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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용연음악회 6월 3일 여름 달밤을 감싸는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원이 주관하는 2023 용연음악회63() 제주시 용연 일대에서 개최된다.




 

용연음악회는 옛 제주 선비들의 여름 달밤 뱃놀이 용연야범(龍涎夜泛) 풍류 문화를 잇는 공연으로, 용연계곡을 무대로 테우 위에서 연주가 이뤄지는 이색적인 멋을 느낄 수 있는 음악 축제다.


행사는 저녁 730분 식전공연 용담1·2민속보존회의 풍물놀이와 제주탐라민속예술원의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8 본 공연에서는 제주도립교향악단의 글린카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캐리비언의 해적,제주농요보존회의 제주노동요 합창, 용담키즈밴드 청소년 공연, 양웅선의 기타연주, 국악연희단하나아트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테너 김재민, 소프라노 정승연의 독창과 도립제주예술단과 제주문화원 실버합창단, 테너 문순배의 제주민요 서우젯소리음악회의 대단원을 장식한다.


1999년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용연음악회는제주시 유튜브 채널 생중계와 KCTV 채널 녹화 방송된다.

 

 

정윤택 문화예술과장은 여름이 시작되는 밤, 용연 계곡의 정취와 함께 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진 음악회를 모두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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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넘어, 생명 잇다”…외국인 노동자 대상 심폐소생술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24일 서귀포수협에서 도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언어를 넘어, 생명을 잇다’를 주제로, 언어와 국적에 관계없이 외국인 노동자들이 응급상황에서 서로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 제주도의원,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 수협 조합장, 다문화의용소방대원, 외국인 노동자,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교육은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된 다국어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활용해 진행됐다. 구급대원과 다문화의용소방대원이 함께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통역과 동시에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며 실습 중심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생명의 약속”이라며, “제주도정은 제주도의 모든 분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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