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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나미비아, 신재생에너지 분야 교류협력 강화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 구축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서기 위해 그린수소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나미비아공화국(이하 나미비아)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오영훈 지사는 25일 오전 집무실에서 프랑수아 반 샬크위크(Francois van Schalkwyk) 나미비아 투자진흥개발청 투자 및 신규 벤처 담당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나미비아 투자진흥개발청은 나미비아의 경제 성장과 발전을 위해 투자유치, 촉진 및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대통령실 직속기관이다.

 

 

아프리카 대륙 남서부에 위치한 나미비아는 다이아몬드, 우라늄, 구리, 아연, 리튬, 산업용 소금 등 광물자원과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가 풍부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로 손꼽힌다.


 

특히 나미비아가 선도하는 그린수소 산업과 관련해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등 유럽기업에서 그린수소 생산, 활용과 연계한 무역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약 40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는 등 전 세계에 그린수소를 공급하는 수소강국으로 성장기반을 갖춰나가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높여 나가는 제주에서 앞으로 수소생산이 본격화되면 전력 생산의 50% 이상까지 발전 가능한 동력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앞으로 양 지역 교류협력의 수준과 틀을 정해나가도록 실무부서 간 지속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에너지 분야뿐만 아니라 농·축산, 관광, 광물자원 및 기술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미비아와의 교류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샬크위크 이사는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협력해 나가고 싶다면서 이를 통해 나미비아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전체 국가를 대상으로 제주도의 수출 기회가 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투자진흥개발청 위원장을 대신해 초청장을 전달하며 나미비아에 방문해 나미비아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해주길 바란다며 오영훈 지사의 나미비아 방문을 공식 요청했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와 나미비아가 좋은 교류협력 관계를 맺기를 희망한다빠른 시일 내에 나미비아를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제주도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전환 전략 및 노하우에 대한 기술외교를 통해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국제적 위상을 확보하고,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인력양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와 나미비아 투자진흥개발청은 도내 연구기관과 함께 그린수소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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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체납 '강경 드라이브'...체납차량 단속으로 740만 원 징수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액체납자 압류 활동에 이어 체납차량 합동단속을 실시해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 강화를 위해 양 행정시, 자치경찰단과 함께 29일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해 체납차량 67대를 적발하고 740만 원의 체납액을 현장에서 징수했다. 이번 합동 단속에는 제주도청(세정담당관), 자치경찰단, 제주시(세무과·차량관리과), 서귀포시(세무과·교통행정과) 소속 단속 공무원 24명이 참여했다. 또한 체납차량 영치 전용 자동차 4대, 휴대용 체납차량 조회기 4대, 차량 족쇄 6개 등 장비를 동원했다. 합동단속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 차량과 자동차 검사 미이행 또는 책임보험 미가입으로 과태료 30만 원 이상을 체납한 차량이었다. 당일 적발된 차량은 자동차세 체납차량 62대, 검사 미이행 및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 5대로 확인됐다. 이 중 자동차세 체납차량 22대에 대한 체납액 740만 원은 현장에서 즉시 징수했다.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합동단속에 앞서 5월 12일부터 16일까지는 도외 거주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을 실시해 시가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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