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행선)은 지역사회 비만 유병률 개선을 위해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14개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지방빼고 근육더하고파」비만예방 팀플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팀플사업은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관할 14개 보건진료소가 한 팀이 되어 지역사회 비만 유병률을 개선하고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 걷기 실천 △체조교실 운영 △비만합병증 교육 △저염식 영양체험교실 운영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요구도를 반영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팀플사업 참여자(BMI≥23㎏/㎡ 또는 허리둘레는 남성: 90㎝, 여성:85 ㎝ 이상) 중 건강체중 유지 및 체중감량을 희망하는 지역주민 200여 명을 선발하여 사전검사(콜레스테롤, 체성분, 건강행태검사)를 진행하고 사업 참여 완료 후 10월에는 참여자 대상으로 사후평가를 실시한다.
팀플사업에는 일상 속 걷기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하여 1일 7천보 걷기와 주 2회 이상 마을별 걷기코스를 만들어 꾸준히 걷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비만 합병증 예방교육(고혈압·당뇨병 교실, 저염식 및 웰빙건강식 체험)도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중등도 신체활동 향상 및 지속적인 체중 관리를 위해 보건진료소별 매주 2회씩 생활터 운동교실(라인댄스, 요가, 어르신실버체조 등)을 진행하고 오는 7월에는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보여줄 체조발표회를 개최하여 다채로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전 세계적으로 비만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비만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일상 속 비만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체계적인 건강관리 습관이 형성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