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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의 합창 지휘자“안드레 토마스”와 서귀포의 첫 만남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합창단(지휘 최상윤) 75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420() 19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소속 지휘자이자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지휘과 명예교수, 그리고 미국 합창지휘자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미국 최고의 합창 지휘자 안드레 토마스(André J. Thomas)의 객원 지휘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의 대주제는 미국의 음악(Music from the Americas)”이다. 안드레 토마스가 직접 선택한 합창곡들을 그의 스타일로 해석하여 품격 높은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첫 번째 무대는 <클래식 합창>이다. 미국의 여성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플로렌스 프라이스의 “Praise the Lord”와 다니엘 뎃의 “Ave Maria” 그리고 쿠바 작곡가 에르네토스 에레라의 “Eli Eli Lama Sabactani”를 노래해 깊은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자나이다 로블스가 작곡한 “Veni sancte spiritus”을 통해 전통적인 클래식 합창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후 두 번째 무대는 <클래식 세속합창>을 주제로 사랑과 꿈을 노래하는 곡들로 채울 예정이다.


크리스토퍼 해리스의 “I Am Loved”는 사라 티즈데일의 시를 바탕으로 작곡된 곡으로 사랑의 메시지를 아름답게 전달한다




또한 로즈파니에 파웰의 “To Sit and Dream”을 통해 평화, 평등, 정의가 지배하는 세상이 더 나은 세상을 향한 길이라는 것을 노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엠 가렛트의 “Sing Out my Soul”을 노래한다.


세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미국의 전통음악 중 하나인 <영가>를 노래한다.

 

무엇보다 이번 연주의 객원 지휘자인 안드레 토마스가 편곡한 “Beautiful City”“Keep Your Lamps”가 연주된다.

 

특히 Keep Your Lamps는 미국 흑인 노예의 역사를 대변하는 대표 곡으로 당시 흑인들의 현실을 단조의 어두움으로 표현하고 콩가드럼이 흑인 특유의 리듬을 돋보이게 하는 인상적인 곡으로 유명하다.

 

또한 스테이시 깁스가 편곡한 “Way Over in Beulah Lan' (낙원으로 건너가라)”과 마크 버틀러가 편곡한 “Signs of the Judgment”를 통해 흑인 영가의 리듬과 운율을 중점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무대의 테마는 가스펠이다. 1700년대에 시작되어 종교적 민요에 블루스, 재즈, 스윙 음악등을 혼합하여 발전시켜 온 미국음악의 대표적인 장르이다. 먼저 노래할 곡은 안드레 토마스의 미사곡 중 마지막 악장인 “Agnus Dei(아뉴스 데이)”.

 

이 곡은 가스펠 합창의 힘찬 특징이 드러나는 곡이다. 또한, 유명한 작품을 가스펠과 블루스의 영향을 받아 안드레 토마스가 편곡한 “If I Can Help Somebody”는 솔로가 곡 전체를 이끌며 합창단은 솔로를 도와 화성을 채워주는 특별한 형식을 지니고 있다.

 

마지막 곡은 브랜든 보이드의 “Sign Me Up”이다. 유명한 영가인 롤 조던 롤을 인용하여 편곡한 곡으로 반복되는 리듬을 통해 가스펠이 주는 에너지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314() 10시부터 인터넷 예약(서귀포시 E-Ticket)을 통해 가능하며, 8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예약 문의 : 도립서귀포예술단 사무국 064-739-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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