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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정바이오 제품 태국에 이어 필리핀 시장개척 아세안 수출 ‘블루오션’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와 제주FTA활용지원센터는 215()~18() 5일간 지역 청정바이오기업 4개사와 FTA 수출전문가로 구성된필리핀(세부) 수출시장 개척단파견 후속 조치로 필리핀 바이어를 제주로 초청하여 지난 2일부터 4일 지역 청정바이오 기업 4개사를 방문한 결과, 3만불 상당의 수출 계약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출성사는 펜데믹 이후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 여행객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는 필리핀 세부 현지 마트 운영 바이어와의 대면 상담회와 제품 홍보 그리고 현지 수입통관 및 유통채널 조사, 수출 기업현지 실사 등 수출을 위한 원스톱 지원을 진행했다.



 

앞서 진행된 태국 방콕에 이은 두번째 행보로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아세안 수출 정책 기조에 발 맞춰, 그동안 지역 청정바이오 제품의 수출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필리핀 시장을 공략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과 수출바이어 초청 현장방문 지원은 현지 바이어와 충분한 사전 협의를 통하여 필리핀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은 제품만을 그룹화 하여 선별하였으며, 현지 한인마켓 바이어 등 4개 유통업체와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수출전문가인 제주FTA센터 상주관세사가 수출계약 성사율을 높이도록 집중 컨설팅을 진행하였다.

 

이에, 3만불 상당의 수출계약이 바로 이루어지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현지 바이어와의 추가 협의를 통해 점차 주문물량 및 금액을 높여나갈 계획이며 유통채널을 필리핀 세부뿐만 아니라 보홀, 보라카이, 클락 등 필리핀 주요도시로 확대하는데 협의했다.

 

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FTA활용지원센터는 필리핀에 지속적인 수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통관 및 무역실무, 물류, 판촉지원 방안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필리핀 현지 관계자는제주제품의 경쟁력은 충분하나 사업규모가 영세하여 외부의 도움 없이는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지속가능한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제품인지도 향상 위한 마케팅지원에 지자체의 행정·재정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업계 관계자는필리핀 세부를 단순히 관광지로만 알고 있었는데 팬데믹 이후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고 한국 교민들도 많아 제주도 기업이 진출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된다.”면서바이어와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필리핀 시장에 맞는 제품을 추가 개발하고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주상의 관계자는태국에 이어 필리핀 시장에 청정바이오 제품이 진출함에 따라 지역 제품의 수출 가능성을 재확인 했다.”고 말하며 제주도정이 역점 추진하는 아세안 국가 수출정책이 제주 수출의 블루오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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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6년 안전관리·민방위 계획 최종 확정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주도 안전관리위원회 및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2026년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관리계획’과 ‘2026년 민방위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회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24조 및 「통합방위법」 제5조에 따른 법정 절차에 따른 것으로, ‘도민이 함께 만드는 더 안전한 제주’ 구현을 목표로 추진됐다. 회의는 위원장인 오영훈 도지사가 주재했으며, 제주도의회, 검찰청, 경찰청, 해군 등 안전관리위원 및 통합방위위원 총 45명이 참석했다. ‘2026년 안전관리계획’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종합 대책이다. 이번 계획은 △자연재난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공통 분야 등 3개 분야에 걸쳐 62개 안전관리계획과 125개 세부 추진대책으로 구성됐다. 반복 발생하거나 피해 위험도가 높은 14개 재난·사고 유형(풍수해, 폭염, 범죄, 화재, 도로교통, 감염병, 자살, 사업장 산업재해, 어업사고, 물놀이사고 등)을 중점 관리 유형으로 선정해 사전 예방·선제적 대응·현장 대응체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2026년도 민방위계획’은 전시·사변 또는 국가적 위기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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