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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다 만나는 문턱없는 갤러리, 변시지 그림정원

서귀포시 서홍동(동장 오영란)은 최근 서홍동 아이뜨락 생태놀이터 내에 조성된 변시지 그림정원에 서홍동 출신의 화가 변시지 화백의 작품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옥외 LED스크린을 설치운영하여 공원을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 서거 10주기를 맞이한 폭풍의 화가변시지 화백을 기억하고 그 예술성과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지난 해 말 변시지 그림정원에 옥외 LED 스크린을 설치 한 후, 공익재단 아트시지(대표 변정훈)와의 협의 등을 거쳐 최근 영상을 송출할 수 있게 되었다.


처음으로 작품 영상 송출이 이뤄진 지난 3. 3.()에는 서홍동 자생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변시지 그림정원에 모인 가운데, 영상을 통해 변시지 화백의 삶과 다양한 작품세계를 함께 감상하며 축하하고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변시지 그림정원은 아이뜨락 생태놀이터 내에 2016년에 조성된 변시지 추모공원으로서, 변시지 화백 전신상과 까마귀 동상, 화백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예술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다.

 

오영란 서홍동장은 변시지 그림정원이 길 가다가 쉽게 접할 수 있는문턱없는 작은 갤러리로써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 제공과 함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심신 힐링의 공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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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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