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성중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2023년 2월 20일(월) 11시에 지자체 및 도내 산업계, 노동계, 교육계, 정부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대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11차 위원회의를 개최하였다.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역 산업계가 주도하고 노·사·민·정이 협력하는 새로운 인력양성체계 구축 방안으로서 2014년 12월에 출범하여 기업 및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 고용현안 논의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2년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업 보고 △2023년 제주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계획 보고 △2023년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지원대상 및 육성산업·직종 선정과 특별분과위원회 구성(안)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2022년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업 보고에서 인력양성팀은 총 24회의 위원회 운영성과가 있었으며, 교육훈련실적은 3개 공동훈련센터에서 1,663명을 대상으로 41개 과정을 운영해 99.7%(수료생 1,658명)의 수료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일자리창출팀은 2023년 제주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계획으로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 △제주관광공사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산학융합원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내일 △인화로 사회적협동조합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미스매칭 해소와 미래대응력 강화를 통해 함께 가는 일자리 확산”이라는 비전으로 3개 프로젝트 10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023년 제주지역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자 400명에 대해 노동이동 및 고용유지 등을 위한 훈련과정을 발굴·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회의에서는 특화훈련을 위한 지원대상 및 육성산업·직종 선정(안)과, 훈련과정에 대한 의결권을 부여받은 특별분과위원회 구성(안)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양문석 공동위원장은 “전국적인 산업구조 변화 흐름에 따라 제주도정에서는 UAM, 그린수소 등 신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제주경제가 변화와 혁신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제주에 필요한 인재들이 양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