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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농인 등 수어사용인을 위한 ‘제주올레수어’ 두 번째 책자 발간

제주특별자치도수어통역센터(센터장 민태희)는 지난 14, 제주를 여행하는 농인과 수어 사용인에게 정확한 여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제주올레수어두 번째 책자를 발간했다.



 

제주올레수어는 지난 2018년부터 발간한 제주가 보인다, 여행수어도서 시리즈 중 다섯 번째로 발간한 도서이며, ‘제주올레를 주제로한 두 번째 기획도서이다.

 

그간 올레 코스를 여행하거나 안내를 하는 경우, 공식 지명 수어가 없거나 비표준화 수어로 많은 혼선이 있었으나, 이번에 표준화 지명 수어를 수록하여 올바른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습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도서는 총 26개의 제주 올레 코스 중 제11코스부터 제21코스까지 각 코스별 시작점과 종점, 스탬프 장소, 주요 지점의 지명을 만들었고, 각 코스별로 수어 해설을 넣었으며 제1코스부터 제10코스까지의 수어는 지난 2021년에 발간하였다.



 

특히, 사진을 보고 수어를 따라해야 하는 도서의 단점을 보완하여, 각 단어와 설명을 QR코드 표식으로 생성해 스마트폰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수어통역센터에서는 전국의 농인 시설·단체, 수어통역사, 사회복지유관기관 등에 이 도서를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수어통역센터 홈페이지(http://www.jejudeaf.com)와 제주수어해설앱 탐나는수어’ (https://jejuslc-trip.com)에 게시했으며, SNS동영상 채널 제주농in’ (https://www.youtube.com/Jejudeaf1’)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민태희 센터장은 수어가 모국어인 농인은 수어로 된 정보를 제공받는 것이 당연한 권리이나 아직도 여러 가지 인프라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조금씩이지만 이런 변화와 관심이 모인다면 농인들도 안전하고 즐거운 제주 여행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어통역센터에서는 올해에도 제주오름수어도서 발간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어 도서와 영상을 개발해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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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6년 안전관리·민방위 계획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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