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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속에서 눈빛으로 친절함을 전하며 , 표선면 이준혁

마스크 속에서 눈빛으로 친절함을 전하며

 

서귀포시 표선면 이준혁

 



기나긴 코로나 펜데믹의 여정에서 이제는 실내에서도 마스크가 부분적으로 해제되었다.


이제는 마스크를 벗은 얼굴을 마주하는 게 더 어색한 지금, 민원인을 현장에서 만나는 우리 공무원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마스크를 착용하고서는 의사소통의 문제가 많았다.


서로 들리지 않는 말소리를 전하기 위해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었고, “잘 못 들었어요! 다시 한번 말씀해주세요!”라는 말은 인사보다도 더 많이 들렸음이 분명하다.

 

업무처리에 바쁜 상황에서 민원인분들과의 소통의 부재는 더욱 각박한 근무환경이었을 것이다. 이뿐인가? 같은 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얼굴이 익숙지 않아 지나가도 모르게 되는 슬프고 아이러니한 상황도 많았다


숨이 턱 막히는 찜통의 더위에서 외부 근로자분들과 보건 근로자분들은 하루간의 바쁜 숨을 몰아쉬었을 것이다


매정한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우리도 정이 없는 몇 해를 보냈다.

 

그래도 무사히 긴 터널을 지나왔다.


마스크를 쓰고도 친절을 잃지 않기 위해 눈으로 마음을 전하는 법을 터득한 우리 공직자들은 이제 한 층 더 친절함을 레벨 업했을 것이다


우리는 이제 다시금 미소로 화답하며 어서 오세요. 여기서 도와드릴게요.” 하는 따스한 말을 전할 수 있다


특히 감정을 나누던 복지·민원 분야에서도 대상자분들과 조금 더 다가갈 수 있기에 한층 더 심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아직은 일부 제한이 있는 마스크 해제이겠지만, 사회의 가장 전방에서 민원인분들과 소통하며, 삶을 나누어야 하는 우리 공무원들에게는 정말 가슴 뛰는 일일 것이다. 모두가 건강한 환경에서 지내며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꿈이 다시금 실현되고 있다


앞으로도 아름다운 소통을 이어나갈 공무원과 민원인들의 미래를 나부터 열심히 시작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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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위원회, 한경면 찾아 주민과의 현장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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