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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마리 작가 『서귀 – 나에게로 돌아가다』 수묵산수화전

바다가 보이는 고향 마을의 풍경은 사라지지 않았다. 예나 지금이나 고향의 멋과 향은 동심 속에 머물러 있고, 추억으로 되살아나 출렁인다. 가장 아름다운 삶의 종착역은 고향이며, 내 발걸음도 어느덧 고향을 향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17일부터 226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서귀 나에게로 돌아가다수묵산수화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마리 작가가 20대 청춘에 서귀포항을 떠난 지, 35년 만에 돌아와 고향 풍경을 그린 수묵산수화 30여 점이 선보인다.

 

갯내음을 토해내는 바당, 아픈 과거를 간직한 범섬, 해풍을 받아들인 곰솔, 동무들과 뛰놀던 들판, 무지개다리처럼 희망을 뿜어내는 폭포 등 고향의 진풍경을 담았다.



 

강마리 작가는 몸은 고향을 떠나 있었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늘 고향의 봄을 간직해왔다먹을 잡고서 고향의 풍경과 동행하는 매순간마다 설레임과 그리움으로 사무쳤다고 밝혔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박물관은 오래된 고향뿐만 아니라 미래의 고향까지 넘나들 수 있는 정거장이다이라며 하늘 아래 가장 아름다운 고향역에서 계묘년 새 희망을 설계하는 기회가 가져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 작가는 명아재 장은철의 문하에서 수묵산수화를 수학했으며, 현재 한국수묵연구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대표 작품으로는 형제섬, 산방산, 소나무와 한라산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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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체납 '강경 드라이브'...체납차량 단속으로 740만 원 징수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액체납자 압류 활동에 이어 체납차량 합동단속을 실시해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 강화를 위해 양 행정시, 자치경찰단과 함께 29일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해 체납차량 67대를 적발하고 740만 원의 체납액을 현장에서 징수했다. 이번 합동 단속에는 제주도청(세정담당관), 자치경찰단, 제주시(세무과·차량관리과), 서귀포시(세무과·교통행정과) 소속 단속 공무원 24명이 참여했다. 또한 체납차량 영치 전용 자동차 4대, 휴대용 체납차량 조회기 4대, 차량 족쇄 6개 등 장비를 동원했다. 합동단속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 차량과 자동차 검사 미이행 또는 책임보험 미가입으로 과태료 30만 원 이상을 체납한 차량이었다. 당일 적발된 차량은 자동차세 체납차량 62대, 검사 미이행 및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 5대로 확인됐다. 이 중 자동차세 체납차량 22대에 대한 체납액 740만 원은 현장에서 즉시 징수했다.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합동단속에 앞서 5월 12일부터 16일까지는 도외 거주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을 실시해 시가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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