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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물류비 단가 절감, 현장서 해법 찾는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일 오전 630분 새해 첫 민생현장으로 도내 최대 수산물 위판시설인 한림수협 수산위판장을 방문해 올해 수산물 어획·위판량과 가격상황 등을 점검했다.



 

한림수협은 지난 2015년 총 사업비 140억 원을 투입해 수산물 위판부터 판매·가공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를 전국 최초로 건립해 운영 중이다.

 

지난 2019년에는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우수위판장에 선정된 바 있고 2021년에는 전국 8개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 가운데 수산물 처리량 1(22,936)를 기록했으며, 위판금액은 전국 91개 지역별 수협 중 한림수협이 4(1,674억 원)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수산물 위판금액 1,460억 원을 달성해 12년 연속 도내 지구별 수협 위판금액 1위 및 1,000억 원 돌파라는 성과를 거두며 명실공히 제주도를 대표하는 위판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새해에도 민생경제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수협 관계자와 어민 여러분 덕분에 제주의 경제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격려를 전하고 도내 최고의 위판시설을 자랑하는 한림수협 위판장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정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노후 위판장 현대화사업에 한림수협 수산위판장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제주도정에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도는 올해 물류비 단가를 낮추기 위해 물류문제를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제도적 접근을 하고 있다면서 국토교통부의 국가물류망에 제주권역을 신설해 국가물류망에 제주물류체계를 연동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올해 어업인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어업인 유가연동 보조금 한시 특별지원(36억 원) 어업인 수당 지급(23억 원) 제주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조성(12억 원) 공동물류 지원사업(10억 원) 제주수산물 수출 마케팅 및 해외 개척 지원(5억 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한림수협 수산물위판장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민생현장에서 도민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현장에서 청취하는 애로사항은 도정 주요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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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6년 안전관리·민방위 계획 최종 확정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주도 안전관리위원회 및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2026년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관리계획’과 ‘2026년 민방위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회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24조 및 「통합방위법」 제5조에 따른 법정 절차에 따른 것으로, ‘도민이 함께 만드는 더 안전한 제주’ 구현을 목표로 추진됐다. 회의는 위원장인 오영훈 도지사가 주재했으며, 제주도의회, 검찰청, 경찰청, 해군 등 안전관리위원 및 통합방위위원 총 45명이 참석했다. ‘2026년 안전관리계획’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종합 대책이다. 이번 계획은 △자연재난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공통 분야 등 3개 분야에 걸쳐 62개 안전관리계획과 125개 세부 추진대책으로 구성됐다. 반복 발생하거나 피해 위험도가 높은 14개 재난·사고 유형(풍수해, 폭염, 범죄, 화재, 도로교통, 감염병, 자살, 사업장 산업재해, 어업사고, 물놀이사고 등)을 중점 관리 유형으로 선정해 사전 예방·선제적 대응·현장 대응체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2026년도 민방위계획’은 전시·사변 또는 국가적 위기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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