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5주년을 맞이한 (사)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가 ‘소면에 진심’ 팝업 레스토랑을 개최한다.
12월 22일(목) 진행하는 이번 팝업 레스토랑은 (사)제주올레 자매의 길인 규슈올레 미나미시마바라 코스 특산품인 시마바라 수연(手延, 손으로 늘림) 소면’으로 특별한 국수를 선보인다.
주 재료인 시마바라 수연 소면은 독특한 쫄깃함과 목넘김이 부드러운 매끈함이 특징으로, 3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나미시마바라 대표 특산품이다.
미나미시마바라는 일본 최고의 소면 산지로서, 온난하고 건조한 기후를 자랑하며 온천으로 유명한 운젠 산기슭에서 흘러온 지하수, 비옥한 대지에서 자란 밀, 미네랄이 풍부한 소금 등이 있어 소면을 만들기에 최적의 환경을 자랑한다.
시마바라 수연 소면을 만드는 제면사들 또한 전통 제조법에 현대의 기술을 접목한 특별한 제조법을 익힌 장인들로 알려져 있다.
제주올레
팝업 레스토랑은 12월 22일(목) 오전 12시부터 1시, 1시부터 2시까지 총2회 운영되며 참가비는 1인 10,000원으로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이벤트 어스링크(
https://event-us.kr/ganse/event/52156)
로 신청할 수 있고, 현장에서 미나미시마바라 소면 구입도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064-762-2167로 전화하면 된다.
규슈올레는 제주올레 자매의 길로 2012년 사가현에 있는 다케오 코스로 그 시작을 알렸다. 이후 제주올레 가치인 ‘치유와 힐링’을 전수받아 지속적으로 코스를 개발하였고 지난 2019년 후쿠오카현 신구마치 개장으로 총 18개의 코스가 완성되었다.
이어 제주올레는 코스 개발뿐만 아니라 규슈지역의 다양한 자연식생, 지역문화,
특산품 등을 국내 도보여행자들에게 홍보를 진행하고 있어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 도보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한편 지난 2년 동안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자매의 길 여행상품 운영이 어려웠으나 2023년 1월부터 규슈올레 여행을 시작한다.
규슈올레 길을 걸어보고 싶은 도보여행자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4박 5일로 진행하는 규슈올레 완주여행 프로그램은 제주올레 공식 파트너사인 사회적기업 (유)퐁낭이 운영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올레 공식홈페이지(www.jejuolle.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현재 예약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12월 26일까지 예약시, 각 회차별 10만원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