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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 성과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추진되고 있는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 통해 서귀포 시민의 오랜 숙원인 의료 불균형 해소 기반을 마련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2019년 국가지역발전 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91억 원을 확보, 올해까지 서귀포시 전 지역에 총 190억 원을 투입하공공보건의료 인프라 구축과 응급환자 적정 이송체계 마련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루어 냈다.




본 사업은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서귀포시 보건의료자원 현황과 의료서비스 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구축, 응급환자 이송시스템 개선, 시민 참여를 통한 안전·건강 역량 강화를 과제로 총 11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하였다.

 

먼저, 시민이 필요한 사업을 면밀히 추진하기 위해 서귀포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하였으며, 객관적이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선정을 위해 제주대학교 교수진으로 구성된 기술지원단과 평가단을 구성하여 사업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등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였다.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구축으로는 서귀포시 유일한 종합병원인 서귀포의료원의 소아 응급구역, 소화기·내시경센터 등 노후된 의료시설과 보건소의 장비를 보강하였으며, 특히 서귀포의료원에 설치한 이동식 음압병상은 코로나19 확진자 대면진료, 처치, 검사 시 적극 활용되었, 보건소에 도입된 PCR장비는 식중독균 검사기간을 단축시키는 등 시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서귀포시 전 읍면지역 보건지소(성산, 표선, 안덕)에는 건강증진센터와 치매안심센터 설치를 확대, ·면지역 주민의 보건의료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전국 최초로 대정읍에 설치되는민관협력의원·약국은 읍·면 지역 주민들의 365일 휴일·야간 의료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이다.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주민과 관계 기관과의 협업으로 부지를 선정, 건물 신축공사를 추진 중이며, 올해 4민관협력 의원·약국 설치 및 운영 조례제정, 우수한 의료진 유치를 위해 공유재산 관리조례 사용료 감경 규정 신설까지 추진하는 등 지역주민 의료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민관협력의원은 20231월 준공 및 3 개원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큰 관심 속에 추진되면서 전국 의료취약지로의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응급환자 이송시스템 개선을 위해 도내 최초로 응급버스를 도입, 에코랜드 열차사고·안덕면 평화로 3중 추돌 사고 등 재난 발생 시마다 다수의 경증환자 이송에 활용되었으며, 평화로 인근 헬기 이·착륙장 설치와 복지시설·관광지 등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비의무시설에 94대 확대보급 또한 응급환자 소생률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시민의 안전·건강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되었던 두근두근 생명지킴이 심폐소생술 교육사업은 도내 최초로 정확한 심폐소생술 피드백이 가능한 장비와 특수 차량을 도입, 찾아가는 범시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70대 노인이 차량에 깔려 심정지가 온 상황에 본 교육을 이수한 ·고등학생들이 위급한 상황에서도 자신있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기도 하는 등 시민의 응급처치 역량 강화를 통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인지도와 수행 능력을 향상시킨 바 있다.

 

지자체 최초로 건강 쿠킹버스를 도입,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과 건강 레시피 보급으로 맞춤형 식생활 체험교육과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켜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전국 확산을 결정, 내년에는 5개 지자체로 건강 쿠킹버스가 확산될 예정이다.

 

지역주민의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된 안전·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은 서귀포시 전 지역에 안전·건강리더 231명을 양성하여 주민 스스로가 안전과 건강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 사업 추진 후 건강생활실천율 4.3% 증가 등 각종 지표 개선으로 주민 스스로 지역 간 안전·건강 불균형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그동안 지역주민과 전문가,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이끌어 내며 서귀포시의 공공보건의료 기능강화 및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사업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민관협력의원 준공과 운영자 선정 등 사업을 잘 마무리하여 의료 소외지역 지역발전의 성공모델로써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기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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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체납 '강경 드라이브'...체납차량 단속으로 740만 원 징수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액체납자 압류 활동에 이어 체납차량 합동단속을 실시해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 강화를 위해 양 행정시, 자치경찰단과 함께 29일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해 체납차량 67대를 적발하고 740만 원의 체납액을 현장에서 징수했다. 이번 합동 단속에는 제주도청(세정담당관), 자치경찰단, 제주시(세무과·차량관리과), 서귀포시(세무과·교통행정과) 소속 단속 공무원 24명이 참여했다. 또한 체납차량 영치 전용 자동차 4대, 휴대용 체납차량 조회기 4대, 차량 족쇄 6개 등 장비를 동원했다. 합동단속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 차량과 자동차 검사 미이행 또는 책임보험 미가입으로 과태료 30만 원 이상을 체납한 차량이었다. 당일 적발된 차량은 자동차세 체납차량 62대, 검사 미이행 및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 5대로 확인됐다. 이 중 자동차세 체납차량 22대에 대한 체납액 740만 원은 현장에서 즉시 징수했다.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합동단속에 앞서 5월 12일부터 16일까지는 도외 거주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을 실시해 시가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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