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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모두가 건강한 더 행복한 서귀포시를 꿈꾸며

시민 모두가 건강한 더 행복한 서귀포시를 꿈꾸며


 

서귀포시장 이종우

 



시장님 덕분에 요즘 운동햄수다!”


TV 공익광고로 나오는 서귀포시 건강 캠페인송 체조 영상에서 운동하자나를 본 시민들에게서 요즘 종종 듣는 말이다


질병관리청에서 매년 실시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서귀포시의 비만율, 걷기실천율, 고위험음주율 등의 건강지표는 수년째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서귀포시민 건강에 적신호가 켜져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정목표를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로 정하여 올해부터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는 매년 비만율 1% 낮추기를 목표로 범시민 건강생활 실천 운동’, ‘시민맞춤 건강관리’, ‘건강한 환경 조성등 크게 3가지로 추진되고 있다. 먼저, 시민들이 직접 투표로 5개 분야(신체활동, 영양·식생활, 절주, 정신, 감염병) 건강생활 실천수칙을 선정하고 건강 캠페인송과 체조 영상을 제작하여 건강생활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두 번째로 모바일 헬스케어, 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건강증진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생애주기별·생활터별 시민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오름·올레길 등 제주의 자연환경과 연계한 신체활동을 지속적으로 독려하는 한편 도시공원, 산책로 정비사업을 통한 건강증진 인프라 확충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나는 임기 동안 시민의 건강을 모든 정책의 우선순위로 설정하여 보건소 중심의 건강 생활 실천을 넘어서 다차원적 접근과 부문 간 협력 강화를 통해 건강을 고려한 정책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첫째,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부서와 평가부서를 별도 설치하여 현재 중복분산돼 있는 사업들을 통합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증진사업들을 추진하겠다. 둘째, 행정조직이나 전문가들에 의존한 지금까지의 행정중심 건강사업에서 벗어나, 시민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주민주도형 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청, 체육회 유관기관들과 정책기획 단계부터 밀접한 연계와 협의 시스템을 구축하여 영유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와 지속이 가능한 건강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전국 최하위가 아닌 최고의 건강지표 도시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나부터 시민과 함께 차근차근 열심히 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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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상구 조작 행위에 강력 대처 나선다
대한항공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일부 승객들의 항공기 비상구 조작 및 조작 시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항공기 운항 안전을 크게 위협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 이후에도 일부 승객들에 의한 비상구 조작 사례는 여전히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월 4일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했고, 이를 목격한 승무원이 즉각적으로 제지하자 “기다리며 그냥 만져 본거다. 그냥 해본거다. 장난으로 그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11월 16일 인천발 시안행 항공편에서도 한 승객이 운항 중에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고 화장실인 줄 착각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사례는 14건에 달한다. 항공기의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것은 항공기의 운항을 방해하고 모든 승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다.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 제2항에 따르면 승객은 항공기 내에서 출입문/탈출구/기기의 조작을 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처벌의 강도도 벌금형이 없을 정도로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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