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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제주사랑의열매, 직접 재일제주인 어르신댁 방문

3년만에 일본 오사카 현지 방문해 위로금 및 물품 전달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이하 제주사랑의열매)가 ‘재일제주인 돕기 특별모금’ 으로 마련된 도민들의 정성을 직접 전하고자 일본 현지에 방문한다.

제주사랑의열매 심정미 사무처장과 협력기관인 제주공생 박정해 원장 등은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오사카를 방문해 재일제주인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는 2019년 이후 3년만에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것으로, 심사를 통해 선정된 119명의 재일제주인에게 위로금과 제주 특산품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전 3년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고향의 소식을 전하고, 현지기관의 협조를 통해 위로금을 전달해 왔다.

강지언 제주사랑의열매 회장은 “재일제주인 어르신들에게 도민들의 따뜻한 사랑을 직접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직접 어르신들을 만나 생활환경도 살피고 코로나19 이후 고립감에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의 손을 잡아드리며 정서적인 교류 또한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재일제주인들은 과거 굳은 애향심으로 고향 제주 곳곳에 마을회관 건립, 전기·전화·수도 가설, 도로포장, 감귤묘목 등을 지원하였으나 현재는 90세를 웃도는 고령의 나이로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제주사랑의열매는 매년 ‘재일제주인 돕기 특별모금’을 진행하며 도민들의 감사와 고향 소식을 재일제주인들에게 전하고 있다. 한편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제11차 재일제주인 돕기 특별모금’에는 7,391만원의 성금이 모이며 재일제주인을 향한 제주도민들의 여전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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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역서 동절기 화재 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2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8일 오후 2시 도내 행정기관·공공기관·학교 등을 대상으로 동절기 화재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전국 단위로 동시에 시행되는 민방위의 날과 연계한 훈련이다. 가을․겨울철로 접어들며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기관별 초기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되는 ‘화재 대비 민방위의 날 훈련’의 일환이다. 훈련은 오후 2시 정각부터 20분간 기관 내 화재 발생을 가정한 경보 발령으로 시작된다. 직원들은 대피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비상계단 등 안전한 통로를 이용해 신속히 대피하고, 대피 후에는 소화기 사용법, 초기 진화 요령, 심폐소생술(CPR) 등 실습 중심의 안전교육이 진행된다. 훈련 전에는 소방시설 작동 여부, 대피로 장애물 유무 등을 사전 점검하고, 안전관리책임자를 지정해 훈련 과정 중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훈련 중 각 기관 민방위대는 지휘반·소화반·대피유도반·응급조치반으로 편성돼 상황전파·초기진화·대피유도·응급처치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화재 대비 민방위 훈련은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10.20.~31.) 기간과 연계해 시행된다. 기관별 여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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