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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상도 영상물로 개방되는 북오름굴과 웃산전굴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와 협업하여 비공개 용암동굴의 일부를 고해상도 촬영한 결과물을 개방했다.



 

개방된 영상물은 북오름굴과 웃산전굴로 제42(2018) 세계유산위원회를 거쳐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곳이다.

 

북오름굴과 웃산전굴은 보존과 안전상의 이유로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곳이며, 거문오름 용암동굴 하류 동굴계와 달리 무너진 천장으로 낙반이 쌓여 진입과 이동이 힘든 구간이다.


동굴 내부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미생물과 관박쥐, 제주굴아기거미 등의 생태계 보전이 잘되어 있으며, 벵뒤굴과 만장굴의 연장선상에 위치하여 학술 가치로서도 매우 중요한 곳이다.

 

 

동굴은 세계자연유산축전 기간에만 일부 공개되는 곳으로 안전과 보존상의 이유로 추후 대중 개방 역시 제한이 따르는 곳이지만 이번 작업을 통하여 전 국민이 활용할 수 있는 영상물로 개방되어 의미를 더 하고 있다.

 

이번 촬영 결과물은 동굴 내부 및 유석 등을 4K 고해상도로 촬영하였으며 개방될 시 교육자료, 연구자료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물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ofjeju.kr/communication/works.ht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출처와 저작권 표기 후 누구나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진흥원에서 제공하고 있는 공공저작물은 한라산 백록담부터 만장굴 비공개 구간까지 총 18개소이며, 올해 초부터 개방한 자료는 130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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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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