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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해양수산축제 ‘제14회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 성황

섬 속의 섬제주 추자도의 명품 축제인추자도 참굴비 대축제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성황리에 열렸다.

 

추자면 축제 추진위원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추자도 참굴비 축제는 추자도의 최고 특산물인 참굴비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어민들의 안전조업과 풍어 만선을 기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해마다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수산축제다.



 

올해는 특별한 보통날의 일탈! 추자도 참굴비대축제 탐험이라는 주제로 참굴비 시식회, 굴비 엮기, 그물 엮기, 가족 낚시대회, 맨손고기잡이, 추자 올레길 걷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참굴비 외에도 추자도 주요 특산물인 삼치, 소라, 홍합, 해조류 등 다양한 청정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됐다.

 

1일 오후 7시 추자항 일원에서 열린14회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 개막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승준 제주도의회 의원, 황상일 추자면 축제 추진위원회장, 김진성 추자면장, 강원복 추자면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추자도민 및 어업인, 도민관광객 등 5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오영훈 지사는 추자면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하고, 추자도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추자면 주민 의료복지 증진 추자도민 여객선 비용 지원 등 추자도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오 지사는 추자면 주민들이 병원에 가려면 12일 일정으로 제주시로 나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앞으로는 제주의료원에서 직접 추자도를 방문해 주민들이 추자도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자면 주민에 한해 1000원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추자면 주민들이 제주시와 추자도를 편리하게 왕래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은 민속보존회 길트기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수여식,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식, 개막선언과 함께 어선 출항을 알리는 돛대 거양식, 출항 어선의 안전조업과 풍어 만선을 기원하는 어선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930일 서귀포항 동부두 일원에서 열린 3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에 참석해 서귀포 은갈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도정의 노력과 함께 서귀포 집무실을 활용한 서귀포 어업인들과의 소통 강화를 강조했다.

 

오 지사는 서귀포 은갈치가 수협과 어민들의 노력으로 미국까지 수출시장을 확대했다앞으로도 제주 수산물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도정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귀포시민과 어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서귀포 집무실을 개소했다면서 서귀포 집무실을 통해 어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해 주면 실무적으로 검토해 도정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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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 첫 공식 활동 돌입
서귀포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등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성된 자율방재단 기동대가 지난 6월에 발대식을 마치고, 7월 6일 첫 공식 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동부지역(성산·표선)을 중심으로 드론 4대와 기동대원 20여 명이 투입되어 야외 농작업장과 밭작물 재배지 등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을 실시하였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 보호를 위해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가동 상태 점검과 폭염 행동요령 홍보도 병행하여, 무더위쉼터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도모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는 동부·중부·서부 권역별 15명씩 총 4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드론·무선통신 등 전문자격 보유자와 방재단 활동 우수자를 중심으로 선발되었다. 기동대는 재난 발생 시 권역별 초동조치 및 신속대응, 응급복구, 그리고 과학기술 기반의 재난 예찰 및 훈련을 수행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6. 30. 폭염특보가 제주도 전지역(산지, 추자도 제외)으로 확대됨에 따라 폭염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중에 있으며, 폭염저감시설 운영‧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안전관리‧ 농수축산업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점검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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