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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사카-대마도 한일 청소년‘모다정 고라봅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 합회(회장 김선영)가 주관하는 제주-오사카-대마도 한일 청소년문화교류28일 제주시 연삼로 소재 더스튜디오 문화공간에서 열렸다.


지난 2019년 제주의 제주문화외교관(4) 학생들이 일본 오사카건국학교를 방문해 한일문화교류사업을 진행한 것을 계기로 양국 청소년 간 교류가 시작됐다.




번 교류는 제주-오사카-대마도 3도시의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서로의 화유산 등을 알리고 직접 얘기해 보는 참여형 국제청소년문화예술교류사업으로 기획됐다.

 

이번 교류는 제주한라대학교(총장 김성훈) 관광일본어과 정예실 학과장의 진행으로 한국어와 일본어에 관심이 있는 한일 고등학생 14명을 선정했다.


제주에서는 외국어고등학교 일본어과 학생들이 참여해 한일 소년들이 각 지역의 관광명소, 지역축제, 학교생활, 케이(K) 팝 등을 소개하고 서로의 문화에 대해 온라인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제주외고에서는 일본어과 1학년과 2학년을 대상으로 김세은, 이현아, 이채민, 문소연, 이나희 학생이 교류에 참가했으며, 오사카건국학교에서는 조수빈, 이솔, 이시바시 유나, 최우빈 학생이 참가했다.

 

한국어 특화고인 대마도고등학교에서는 다시부 아이리, 나카조노 가에데, 니시오카 미오, 하시구치 린, 미야노 사미 학생이 참가해 서로의 지역문화를 소개했다.


특히, 이번 교류는 전문통역을 통하지 않고 한국어와 일본어를 병행하면서 서로의 의견을 환해 한일문화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해소하는 시간이 되었다.

 

11월에 예정된 두 번째 토크에서는 처음 만남에서 느낀 점이나 생각의 차이를 얘기해 보고, 한국문화와 일본문화, 재일한국인을 바라보는 양국의 시선에 대한 심층 토크로 같은 세대의 공감을 형성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제주외국어고등학교 김찬호 교장은 제주와 오사카, 그리고 대마도는 한국과 일본의 문화가 어우러지 지역으로 이번 교류 행사를 계기로 제주청소년들이 세계무대에서 민간외교관으로 역할을 다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오사카는 제주를 아끼고 사랑하는 재일제주인 분들이 많은 곳이어서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이 이번 교류를 통해 상대 문화에 대해 틀림 아닌 다름이라는 관점으로 국제사회를 바라보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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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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