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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노믹스’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선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올레 길 주변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위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올레패스와 올레페이를 기반으로 지역 경제 살리기에 나서기로 했다




무엇보다 한국이 디지털 경쟁력이 세계 8위에 달하는 디지털 강국이고 점차 디지털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상권이 많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디지털 역량 차이로 소득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식 디지털 혁신 교육을 운영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어 ()제주올레는 올레노믹스(제주올레 길이 카페와 식당, 숙소의 성장을 도와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의미)의 디지털 경제 확산을 통한 WE WALK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 기금을 지원받아 한국선불카드와 함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올레패스 활용한 디지털 혁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레노믹스를 이루기 위한 디지털 혁신 사업은 2023731일까지 향후 1년간 진행되며, 이 기간동안 제주올레 길 주변 숙박업소, 식당, 카페, 동네책방 등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모집 선발하여 디지털 혁신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디지털 활용의 이해, 포스기와 간편결제를 잘 활용하는 법, 올레패스와 올레페이를 활용한 마케팅 기법,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디지털 정보의 비즈니스 활용 등 실질적인 매출 향상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할망숙소처럼 디지털 활용 기초 지식이 없는 업소 등에는 찾아가는 1:1 현장 컨설팅 교육과 같이 대상자의 디지털 숙련 정도, 업종에 따라 맞춤형 교육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으로 제주올레 길 주변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총 200여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올레패스의 올레페이 가맹점으로 선발되면 이 같은 디지털 혁신 교육을 무료로 지원받는 것은 물론이고, 전문적인 홍보 및 마케팅 지원도 받게 되어 올레패스를 사용하는 수많은 제주올레 길 도보여행자들을 통한 매출 향상이 기대되는 바이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올레패스는 선불경제솔루션 전문 공급사인 한국선불카드(대표 최병호)와의 협업으로 지난 4월 출시된 제주올레 길의 공식 어플리케이션으로, 제주올레 길을 걷는 여행자들은 이 앱을 통해 27개 코스의 정확한 GPS 트랙 정보 외에도 스탬프 간세 위치 알림, 코스 이탈 알림, 모바일 패스포트, 올레페이 등과 같은 주요 정보들을 제공받아 편리하고 안전하게 제주올레 길을 걸을 수 있다. 또한 잔액 충전 후 제휴 가맹점에서는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출시 이후 제주올레 길 도보 여행자들의 큰 호응을 얻는 중이다.

 

()제주올레의 디지털 혁신 교육을 받고 올레패스의 올레페이 가맹점을 희망하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은 오는 914() 오후 3, 서귀포시 공무원연금공단 1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1차 올레패스 올레노믹스, 디지털 혁신교육 사전설명회에 신청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누구나(선착순 50) 가능하며 95()까지 아래 QR 코드 또는 전화(070-4264-8882)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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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디지털트윈, 도령로·노형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교차로와 디지털트윈 기반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도령로‧노형로 6.1㎞ 구간의 신호체계를 개선한 결과, 교통 소통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 구간은 도령로(7호광장~노형오거리), 노형로(노형오거리~무수천사거리)로, 제주시내와 평화로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이자 대표적인 혼잡구간이다. 자치경찰단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협업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신호체계를 집중적으로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스마트교차로뿐만 아니라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현실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교차로로 분석·산출한 신호값을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실제 도로상황과 동일한 가상환경에 적용해 사전에 문제점을 검증하고 최적의 신호 운영안을 도출했다. 현장 적용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의 효과 분석 결과, 도령로와 노형로 모두 통행속도 향상, 지체시간 단축, 통행시간 감소 등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속도는 개선 전 20.2㎞/h에서 22.0㎞/h로 9.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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