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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열린 이호테우축제 성황

"전 세계인이 찾는 명품 축제로 거듭 나길"

제주시 이호동(동장 김현집)에서는 7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이호해수욕장에서 제17회 이호테우축제가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이호동테우축제위원회(위원장 김영택)에서 주최하고 주관한 행사로 지난 2004년 제1회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16년 연속 개최했으나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돼 올해 3년 만에 열렸다.





테우는 뗏목을 가리키는 제주도 방언으로 통나무를 나란히 엮어서 만든 무동력 배로 6월에서 9월까지 이호 해안변 등에서 주로 멸치잡이를 할 때 쓰인 배다.

 

 

이날 행사는 이상헌 제주시장 직무대리(부시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송창권의원, 김창식의원 등 주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인 테우 진수식, 윈드서핑 시연, 이호동 민속보존회의 길트기 공연을 시작으로 해녀횃불퍼레이드, 축하불꽃놀이와 행사참여자 축하의 함성과 함께 성황리에 진행됐다.

 

 

축제는 멸치잡이를 재현하는 주제 프로그램과 테우노젓기, 모형테우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동민화합 프로그램과 노래자랑 및 문화예술 공연으로 짜여진 야간 공연 콘서트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30()31()에 열린 원담 고기잡기는 해안 조간의 일정한 구역에 원 모양으로 돌담을 쌓아두어 밀물따라 몰려든 고기떼가 썰물에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여 맨손으로도 고기를 쉽게 잡을 수 있어 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참여해 무더위를 잊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제주시장 직무대리 이상헌 부시장은 이호테우축제는 2022년 제주특별자치도 지정 축제와 지역 우수축제로 선정돼 그 가치와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앞으로도 잘 보존하고 발전시켜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 전 세계인이 찾는 명품 축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호테우해변은 모래가 곱고 수심이 얕아 물놀이하기가 좋은 해변으로 알려져 있다.


또 주변에는 공항과 말 등대가 있어 인생샷을 남기려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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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디지털트윈, 도령로·노형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교차로와 디지털트윈 기반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도령로‧노형로 6.1㎞ 구간의 신호체계를 개선한 결과, 교통 소통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 구간은 도령로(7호광장~노형오거리), 노형로(노형오거리~무수천사거리)로, 제주시내와 평화로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이자 대표적인 혼잡구간이다. 자치경찰단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협업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신호체계를 집중적으로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스마트교차로뿐만 아니라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현실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교차로로 분석·산출한 신호값을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실제 도로상황과 동일한 가상환경에 적용해 사전에 문제점을 검증하고 최적의 신호 운영안을 도출했다. 현장 적용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의 효과 분석 결과, 도령로와 노형로 모두 통행속도 향상, 지체시간 단축, 통행시간 감소 등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속도는 개선 전 20.2㎞/h에서 22.0㎞/h로 9.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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