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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포장 구입 후 바로 섭취’ 제주도, 무더위 식중독 예방 실천 당부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날이 이어지고 있어 가정 및 음식점에서 식품 보관 및 섭취 시 식중독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식중독 발생은 기온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올해는 예년에 비해 더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식재료와 음식을 실온에 방치하면 식중독균이 급격히 증식할 위험이 있어 조리 후 가급적 빨리 섭취하거나 충분히 식혀 냉장보관 해야 한다.


 

가정이나 음식점에서 김밥이나 도시락을 조리하거나 구입 시 보관 및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김밥을 말 때 사용하는 김발과 위생장갑은 수시로 교체해 식재료와 도마나 칼 등 식품기구용기와 교차오염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계란이나 생고기 같은 식재료를 취급한 뒤에는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로 손을 씻고, 장갑을 착용하고 조리 중이었다면 장갑을 교체해야 한다.


달걀 안전관리는 김밥전문점뿐만 아니라 육전, 지단 등을 얹어 제공하는 밀면, 냉면전문점에서도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설사, 복통 등 장염 증세가 있을 때는 증세가 없어진 뒤 2일까지는 가급적 조리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

 

 

제주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모임, 행사,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식중독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음식점 등 조리종사자 1000여명에게 제주지역 식중독 지수 및 식중독 관련 주의사항 등을 매일 안내하고 있다.


 

지난 5~6월 대형음식점, 횟집(일식), 김밥 취급 음식점 등 위생취약시설 318개소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건강진단을 미실시한 1개 업소를 적발했다.


 

특히 단체 수학여행단이 이용할 예정인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사전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최근 더운 날씨로 식중독 위험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므로 음식은 조리 또는 포장 구입 후 가급적 바로 섭취하거나 보관이 필요할 땐 반드시 냉장 보관하고,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소독하기구분 사용하기(·도마) 보관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앞으로도 도민들이 즐겨 찾는 다소비 식품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위생점검과 행정지도를 바탕으로 음식점의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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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체납 '강경 드라이브'...체납차량 단속으로 740만 원 징수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액체납자 압류 활동에 이어 체납차량 합동단속을 실시해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 강화를 위해 양 행정시, 자치경찰단과 함께 29일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해 체납차량 67대를 적발하고 740만 원의 체납액을 현장에서 징수했다. 이번 합동 단속에는 제주도청(세정담당관), 자치경찰단, 제주시(세무과·차량관리과), 서귀포시(세무과·교통행정과) 소속 단속 공무원 24명이 참여했다. 또한 체납차량 영치 전용 자동차 4대, 휴대용 체납차량 조회기 4대, 차량 족쇄 6개 등 장비를 동원했다. 합동단속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 차량과 자동차 검사 미이행 또는 책임보험 미가입으로 과태료 30만 원 이상을 체납한 차량이었다. 당일 적발된 차량은 자동차세 체납차량 62대, 검사 미이행 및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 5대로 확인됐다. 이 중 자동차세 체납차량 22대에 대한 체납액 740만 원은 현장에서 즉시 징수했다.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합동단속에 앞서 5월 12일부터 16일까지는 도외 거주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을 실시해 시가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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