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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제주사랑의열매, 김태엽 전 시장에 나눔유공자 감사패 수여

시장 임기 동안 급여 전액 기부하며 이웃사랑 실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는 지난 28일, 서귀포시청에서 김태엽 서귀포시장에게 도내 나눔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나눔유공자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태엽 시장은 2020년 6월 진행된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고향 발전을 위해 매월 약 600여만원의 급여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김 시장은 취임 이후 이번 6월분 급여까지 급여 전액을 기부하며 도내 나눔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함에 따라 감사패를 수상했다.

급여 기탁분은 제주사랑의열매를 통해 도내 주거취약가구 임대료, 장애인복지시설 복지사업비, 저소득 아동 디딤씨앗통장 지원사업비로 지원하였고, 이외에도 교육발전기금, 4·3 평화재단과 (사)제주올레 지원 사업비 등으로 사용됐다.

김태엽 시장은 “고향발전을 위해 헌신을 다짐했던 시간인만큼 지역사회의 발전은 물론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주변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관심을 꾸준히 이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엽 시장은 급여기부 외에도 요양원 등 기타 사회복지시설로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서귀포시장 취임 이전인 2008년부터 14년째 이웃사랑 정기기부에도 참여하고 있다. 시장 급여 기탁을 포함해 김태엽 시장이 현재까지 사랑의열매로 기부한 내역은 총 171회, 1억 2백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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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농업 관련 업체 노린 공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최근 도내 농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및 공무원을 사칭한 계약 관련 금융사기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2월 들어 농업기술센터 등 실제 기관과 공무원 명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도내에서 확인됐다. 현재까지 총 3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서귀포농업기술센터를 사칭한 사례 2건(12월 5일), 제주농업기술센터 사칭한 사례 1건(12월 17일)으로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수법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관인을 임의로 제작해 공문서를 위조하고, 위조한 명함 등을 활용해 물품 납품 계약을 미끼로 제작업체 소개하거나 중간업체에 재료 납품을 요청하며 선입금을 요구했다. 농업기술원은 사기 수법이 정교해 실제 계약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실제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거듭 주의를 당부했다. 공공기관은 전화로 계약에 따른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유사 사례 발생 시 반드시 해당 기관과 담당자의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재확인해야 한다.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경찰서(☏112) 또는 금융감독원(☏1332)으로 즉시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김경익 기술지원조정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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