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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영공원 산책로,“누구나 편하게 산책할 수 있어요”

제주시에서는 용담 해안도로의 어영공원에 유모차와 휠체어가 다닐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산책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용담 어영공원은 제주국제공항과 인접해있어 접근성이 높고, 올레17코스가 거쳐가는 해안도로에 위치해 바다 전망이 아름다운 만큼 매해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찾고 있다.


또한 어린이 공원도 있어 유아 및 아동을 대동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명소이다.


 

 

기존 어영공원은 둘레에 설치된 산책로가 잔디 위에 판석으로만 조성되어 유모차와 휠체어의 통행에 다소 불편한 점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제주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산책로 정비 사업을 시행한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연령, 성별, 신체능력, 국적 등에 관계 없이 모든 사람이 제품, 건축, 환경, 서비스 등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며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의미한다.

 

 

정비 대상 어영공원 산책로는 총 450m이며, 이번 사업은 1 예산 15000만원을 투입해 산책로 250m를 정비한다.


오는 7월 중 공사를 마칠 계획으로, 나머지 구간 200m에 대해서는 향후 순차적으로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가 완료되면 유아나 노약자, 장애인 등 연령, 신체 능력에 관계 없이 누구나 어영공원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산책로 등 여러 시설의 편의성 및 접근성을 증진해 어영공원이 시민들에게 힐링을 주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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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의용소방대와 함께 쓰담달리기(플로깅) 릴레이 돌입
제주의 청정 해안을 지키기 위해 소방안전본부와 의용소방대가 섬마을을 찾아가 쓰레기를 줍고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10일 도 의용소방대연합회(남성회장 최운철, 여성회장 이미경)와 함께 제주시 우도에서 ‘쓰담달리기(플로깅)’ 행사를 열고 해안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제주! 청정한 제주! 의용소방대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깨끗한 해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20명과 의용소방대원 300명 등 총 320여 명이 참여해 우도 해변 일대를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해안가 지형에 따라 구간을 나눠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낙상이나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각 구역에 안전관리관을 배치하는 등 철저한 안전조치를 병행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이 지역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이번 우도 행사는 ‘섬마을 해안 쓰담달리기(플로깅) 릴레이’의 시작점으로, 오는 16일까지 마라도, 추자도, 비양도, 가파도 등지에서도 순차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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