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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부보건소, 레지오넬라증 예방관리 추진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발생 위험이 높은 레지오넬라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지난 59일부터 11일까지 대형 건물, 노인복지시설, 대형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 10개소를 대상으로 수계환경 검체 채취를 실시했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온수 욕조, 건물의 급수시설(샤워기, 수도꼭지) 등의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공기 중에 미세한 입자 형태로 존재하다가 사람이 들이마시면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3 법정 감염병으로 일반적으로 사람 간 전파는 일어나지 않는다.



이는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발열, 오한, 가래, 기침, 근육통, 두통, 전신 소약감, 식욕부진 등이 나타나며 조기에 치료하면 쉽게 완치되지만 면역력이 매우 약화된 환자에게 발생하게 되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해당 시설의 냉각탑수, 샤워기, 수도꼭지 등에서 채취한 검체는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청소 및 소독·관리방법 점검 및 개선 후, 추가 재검사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냉각탑 청소 및 소독 방법, 감염병 예방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레지오넬라증 예방관리에 대한 교육과 홍보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다중이용시설 관리자들에게 냉각탑수, 급수시설 등을 주기적으로 청소·소독 관리를 철저히 해주기를 권고하였고 특히 병·의원에서는 레지오넬라증 의심환자 발생 시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하였다.

 

기타 관련 문의는 서부보건소 감염병관리팀(760-623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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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국가경찰, 대륜동 현장소통으로‘치안현안 공유’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8월 13일(수) 17시 30분, 서귀포시 대륜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2025년도 제3차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현장소통의 날에는 대륜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제주경찰청, 제주자치경찰단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치안정책 설명 ▲주민 건의사항 청취 ▲현장 피드백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서귀포경찰서는 ▲공동체 협업을 통한 외국인 범죄 예방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단속·홍보 추진 등 올해 주요 시책을 소개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서귀포시니어클럽과의 합동 치안활동 ▲주민봉사대와의 협력 방범활동 등 지역 맞춤형 치안활동을 설명했다. 현장에서 제기된 교통·범죄예방 관련 건의사항은 즉시 소관 부서가 개선 방안을 안내하고, 향후 지속 관리하기로 했다. 박영부 위원장은“주민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치안정책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즉시 반영하는 것이‘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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