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겨울간식 고구마, 여름시장을 겨냥한다

고구마가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며 연중 소비량이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가장 가격이 비싼 여름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작형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고구마 조기재배 기술 개발보급으로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자 고구마 조기재배 품종 전시포를 운영한다.




 

고구마 도매시장 가격은 보통 5월에서 7월 사이에 높게 형성되다가 본격적인 수확기가 되는 9월부터 급격히 떨어진다.

 

반면 제주의 고구마 재배 작형은 5월부터 7월 상순 사이에 정식하고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수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고구마 조기재배로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7월에 수확하도록 해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조기재배는 4월 고구마 모종를 삽식(정식)해 비닐 피복 후 1~2 경과한 뒤 뿌리가 활착되면 순을 비닐 밖으로 빼내는 개량멀칭 재배방법으로, 도매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720일에서 30일 사이에 수확이 가능하다.

 

고구마는 15~3830~35에서 가장 왕성하게 생육하는데, 20~30의 지온(땅속 온도)이 알맞으며 뿌리가 내리려면 15이상의 지온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지온이 확보되고 서리 피해 우려가 없는 5~6월에 정식해 무피복 재배한다.

 

번 조기재배 기술은 땅속 온도를 높이고 서리를 피하기 위해 정식 비닐을 피복하고 뿌리제대로 내리면 순을 밖으로 빼내는 개량멀칭 방법으로 뿌리 활착율을 높이며 초기생육을 좋게 하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번 실증에서는 국내육성 품종인 소담미’, ‘진율미를 대상으로 시험 재배해 수량성과 상품성이 높고 조기재배에 적합한 국내육성 품종을 선발할 계획이다.

 

부상철 농촌지도사는 고구마 조기재배 품종 전시포 운영을 통해 햇고구마 조기 출하를 위한 조기재배 작형을 개발해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도, 체납 '강경 드라이브'...체납차량 단속으로 740만 원 징수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액체납자 압류 활동에 이어 체납차량 합동단속을 실시해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 강화를 위해 양 행정시, 자치경찰단과 함께 29일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해 체납차량 67대를 적발하고 740만 원의 체납액을 현장에서 징수했다. 이번 합동 단속에는 제주도청(세정담당관), 자치경찰단, 제주시(세무과·차량관리과), 서귀포시(세무과·교통행정과) 소속 단속 공무원 24명이 참여했다. 또한 체납차량 영치 전용 자동차 4대, 휴대용 체납차량 조회기 4대, 차량 족쇄 6개 등 장비를 동원했다. 합동단속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 차량과 자동차 검사 미이행 또는 책임보험 미가입으로 과태료 30만 원 이상을 체납한 차량이었다. 당일 적발된 차량은 자동차세 체납차량 62대, 검사 미이행 및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 5대로 확인됐다. 이 중 자동차세 체납차량 22대에 대한 체납액 740만 원은 현장에서 즉시 징수했다.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합동단속에 앞서 5월 12일부터 16일까지는 도외 거주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을 실시해 시가 6,000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