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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TP 이종철 선임연구원, 국립중앙과학관장상 수상

아열대 생물자원 산업화 연구개발 거점기관 역할을 맡고 있는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생명자원 연구와 정보공유 노력을 인정받았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이종철 생물자원연구팀 선임연구원이 어제 국립중앙과학관 주최로 열린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총회에서 국립중앙과학관장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종철 선임연구원은 지난 2012년부터 제주지역 생명자원에 대한 체계적인의 정보공유를 위해 관련 연구진과 함께 자원발굴과 제주생물종 DB플랫폼을 구축하여 제주 생물자원에 대한 생태, 표본, 유전자, 전통지식 등 생물정보를 통합관리하는 발판을 마련해왔다.

 

제주생물종 DB플랫폼에는 제주지역에서 서식 및 분포가 보고된 생물 중 육상식물(관속식물 2,222), 척추동물(1,146), 해조류(702), 곤충(3,705), 버섯(726), 미생물(1,002) 등 총 9,503종에 대한 정보가 정리되어 있으며, 또한 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확보한 제주생물자원의 표본(2,46113,395), 전통지식(100), 유전자(115), 추출물(1,546), 식물세포주(26), 특허(115), 논문(158) 등의 정보도 포함하고 있다.

 

이에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은 국가생명자원의 정보공유체계 구축과 활용에 대한 높은 기여를 인정하여 이종철 선임연구원에게 국립중앙과학관장상을 수여했다.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은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를 통한 국제적 정보공유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생물다양성 자원의 전략적 관리 및 주권 확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07년 출범했다. 여기에는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수목원을 비롯한 국공립기관 및 자연사박물관 등 전국 60개 회원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공유(ABS)에 관한 나고야의정서 대응 기반 구축을 위해 제주지역 생물종에 대한 정보데이터베이스(DB)를 체계적으로 구축, 관리하는 가운데 제주생물종목록집(관속식물편, 해조류편, 척추동물편)과 제주 해양본초자료집 등의 자료집을 발간해 제주지역 생물종 다양성의 보존과 산업적 활용을 위한 기반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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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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