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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관악단 금빛바람을 타고 떠나는 뉴욕여행

서귀포시는 오는 519() 저녁 7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의 제7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지난 2월 진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세로 연기되었던 본 공연은 그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돕고, 오랜 시간 기다린 관객들에게 최상의 공연을 선보이고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도립서귀포관악단 트레이너 김동원이 지휘를 맡고, 국립창원대학교 음악과 교수 피아니스트 이주은이 함께한다.


첫 곡은 2021 제주국제관악작곡콩쿠르 1위 입상곡인 서정민의 계화타령이다. 표선면 성읍 지역에서 꾸준히 전승되었던 민요로 안정적인 6/8박자와 함께 다른 민요들보다 굴곡지고 유려한 멜로디를 지니고 있다.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대한민국 영토 중 가장 특별한 색채를 가진 제주도만의 평화로움과 오묘함을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사할 예정이다.


두 번째 곡은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 2G단조, Op.22”. 서정미 넘치면서 아름다운 분위기를 띠는 이 작품은 화려한 피아노 연주 기교가 필요한 작품으로 유려한 테크닉 속 진지한 열정이 돋보이는 피아니스트 이주은이 함께한다.


마지막 곡은 관악 작곡가의 곡을 심포닉 시리즈로 재조명하는 서귀포관악단의 12번째 선정작 요한 데 메이의 “The Big Apple(뉴욕 심포니)”이다. 빅 애플은 뉴욕을 지칭하는 애칭으로, 이 곡은 작곡가가 뉴욕을 방문했을 당시 거리의 풍경과 도시의 분위기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한 뉴욕에 대한 송시. 1악장은 금관악기의 장중한 사운드로 도시의 화려함을, 2악장은 타악기를 통해 대도시의 혼란스럽고 어두운 측면을 실감 나게 표현한다.

 

이번 공연은 전 좌석 무료로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426() 10시부터 인터넷 예약(서귀포시 E-Ticket 홈페이지) 통해서 14매 가능하다. 또한, 현장에 찾아오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추후 도립서귀포예술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을 공개한다.


(예약 문의 : 도립서귀포예술단 사무국 064-739-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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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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