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식품의 우수성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유도하여 제주 식품 산업의 발전을 꾀하고자 개최되고 있는 <2022 제주잇eat수다>가 지난 4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 JEJU)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ICC JEJU와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제주잇eat수다>는 도내 유일의 종합 식품 박람회로, 2019년 <제주식품대전>이라는 명칭으로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 4회 차를 맞았다. 매해 전시 부스 및 참관객 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제주잇eat수다>는 현재 명실상부한 제주 NO.1 종합 식품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제주잇eat수다>는 농·축·수산물, 가공식품류는 물론 도내 유명 외식 업체와 베이커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85개사 91부스가 참가하여 놓칠 수 없는 제주의 맛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제주농업농촌6차지원센터, 서귀포농협, 모슬포수협 등 다양한 기관·기업이 참가하여 제주 1차 산업부터 지역공동체까지 아우르는 제주 식품 산업의 소통의 장이 되었을 뿐만이 아니라 KT에서 준비한 소상공인을 위한 AI솔루션 역시 관람객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특히 B2B 프로그램의 확대로 ‘1:1 MD 구매상담회’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도내 식품기업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과 협업하여 도내 식품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개최한 ‘MD 구매상담회’는 예년에 비해 더욱 규모를 확대하여 총 200여 건의 MD 상담이 진행됐다.
오픈마켓, 전문몰, 소셜커머스, 백화점, 유통벤더, 도내 유통사 등 약 25개의 채널이 참가한 이번 구매상담회의 추정 거래액은 약 74억 원이다.
이는 ‘MD 구매상담회’에서만 진행된 것으로, 개별 미팅 건 수 포함 시 거래 성사 건수 및 거래액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식품 비즈니스 세미나’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식품 수출을 위한 역량 강화 방안을 시작으로 성공적 HACCP 인증 방법 방향 공유, 코로나19 시대 외식 창업 방안 등 수출, 인증, 창업이라는 3가지 주제로 도내 식품업체의 비즈니스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강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B2C 프로그램의 다양화 및 홍보 강화로 인해 참관객 수가 증가하여 현장 판매율 역시 증가했다. 전시 3일간 <제주잇eat수다>를 방문한 관람객은 6000여명을 훌쩍 넘어섰다.
주관사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관계자는 “<제주잇eat수다>는 도내 유일의 종합 식품 박람회로서 제주 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함과 동시에 판로 개척을 통한 매출 증대를 위해 매 해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내외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제주 식품 업체, 단체, 농가 및 자영업자들의 규모 성장을 지원함을 물론, 제주지역 소상공인과 소규모 창업 지원을 통한 제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