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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피산업 육성으로 고부가가치 창출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새로운 농가 소득원 발굴 및 향후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위해 귤피산업 육성 종합계획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제주 감귤산업의 조수입은 1조원에 달하지만 다른 과일과의 무한경쟁과 농산물 소비침체로 감귤농가 소득은 불안정한 상황에 놓여 있다.


 

이에 도는 한약재 및 식품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는 감귤 껍질 이용 활성화를 위해 귤피 산업 육성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하게 됐다.

 

귤피는 한방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한약재이나, 국내 생산기반 부족으로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한 진피가 사용되는 실정이다.

 

국내 진피 시장은 2460·246억 원 규모로 파악되며, 중국산이 59%를 점유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제주에서 생산되는 감귤 껍질(귤피)은 착즙하고 남은 감귤박에서 귤피를 분리한 뒤 노지에서 건조하는 방식으로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제주 감귤 껍질을 이용한 귤피 생산부터 유통까지 체계적인 품질관리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산 대신 제주 귤피로의 대체하기 위한 시장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주 귤피산업 육성을 위한 5개년 종합계획도 수립할 방침이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 귤피를 위생적으로 생산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귤피를 공급하면서, 감귤농가는 고부가가치 창출로 농가 소득을 키우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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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섬지역 어린이들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교통안전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섬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섬찾아 삼만리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우도와 추자도 지역의 초등학생과 병설유치원, 어린이집 원아 등 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리적 여건으로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던 섬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최근 섬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렌트카 등 유입차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교통안전 수칙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치경찰관 2명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실감형 교통상황 체험, 모형 횡단보도에서의 실전 통행방법 연습, 직접 안전용품 만들기 등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자발적 학습 참여를 유도한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제주의 모든 어린이는 어디에 살든 동등한 안전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위험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안전 시민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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