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작물 생육촉진 ․ 축사 악취제거, 미생물로 해결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미생물 생산공급으로 친환경 농업 확산, 청정제주 자연환경 보존에 나서고 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2014193(58.5)의 규모에 멸균배양기 716대의 배양시설을 구축하고 2015년 비료생산업에 실러스균 등 4종을 등록해 매년 고품질 미생물을 지역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지난해 미생물 사용효과 조사결과, 축산농가는 축산 악취저감, 작물재배 농가는 당도 및 품질향상에 도움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광합성균, 고초균, 유산균, 질화균 등 4종의 미생물을 17382농가 24450L를 공급한 결과 축산농가 78.5%, 경종농가 8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효과 면에서는 축산농가는 악취저감 53%, 육질향상 23.5%, 약품감소 23.5%, 경종농가는 당도 및 품질향상 48.5%, 수확량 증가 26%, 토양환경 개선 25.5% 순으로 나타났다.

 

축산농가는 92.2%가 주 1회 사용하며 바실러스균 38.7%, 광합성균 35.5% 순으로 선호했으며, 경종농가는 63.8%15일 단위로 사용하고 선호도는 광합성균 16%, 바실러스균 10% 순으로 조사됐다.

 

비용 측면에서는 축산농가 57.9%, 경종농가 71%가 절감됐다고 응답했다.


축산농가에서는 월 평균 50만 원 정도 절감 효과를 보였다.

 

올해는 바실러스, 광합성균, 유산균, 질화균 등 총 4200톤을 생산 공급한다.

 

 

제주 서부지역 농업인(제주시 한림읍 한경면, 서귀포시 대정읍 안덕면)을 대상으로 매주 수, 목요일에 공급한다.

 

 

미생물 공급 및 활용에 대한 문의는 기술보급과(760-7946)에서 안내하고 있다.

 

 

양주혁 농촌지도사는 신규 농가는 농업경영체 등록증, 농지원부 등 서류를 구비해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 미생물배양실로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자치경찰단, 섬지역 어린이들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교통안전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섬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섬찾아 삼만리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우도와 추자도 지역의 초등학생과 병설유치원, 어린이집 원아 등 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리적 여건으로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던 섬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최근 섬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렌트카 등 유입차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교통안전 수칙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치경찰관 2명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실감형 교통상황 체험, 모형 횡단보도에서의 실전 통행방법 연습, 직접 안전용품 만들기 등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자발적 학습 참여를 유도한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제주의 모든 어린이는 어디에 살든 동등한 안전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위험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안전 시민으로 성장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