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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화미술관 《네모의 꿈》 작품 전시

김택화미술관(관장 이승연)제주도청 등록 미술관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인 그림 수업 <네모의 꿈>에서 완성된 수강생 작품을 김택화미술관 2층 문화예술교육공간[화실]에서 전시한다.

 

<네모의 꿈>그림 그리기라는 제주도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를 실감한 김택화미술관과 제주도청이 지역문화 성장과 삶 속의 예술 실천을 위해 준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본 미술관은 2021121일부터 12일까지의 수업을 통해 오일 파스텔과 아크릴 물감 등 풍부한 재료를 다루며 가슴 깊숙이 간직했던그림이라는 꿈을 현실로 만드는 경험을 제공한 바 있다.


 

본 프로그램은 1회차 미술관 전시실 내에서 이루어진 김택화 풍경화 그리기, 2회차 제주 풍경과 풍경화 알아보기 및 아크릴 채색 기법 연습 등 총 5회차로 구성되었다. 이중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으로 총 10점의 작품이 3회에 걸쳐 완성되었으며 미술관 2층 문화예술교육공간 [화실]에 전시된다.

 

수강생 최세은은자아를 잊을 정도로 집중해서 그림을 그리다 보니 희한한 해방감이 느껴졌고, 완성하고 나서의 짜릿함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앞으로 차근차근 그림을 계속해 볼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다른 수강생 김태연은“<네모의 꿈>과 함께한 시간은 세 아이의 엄마로 또 아내로 바쁘게 일하면서 사느라 잊어버렸던 나를 돌아보게 해주었다. 아주 어린 시절 꿈이 무엇이냐고 묻는 어른들의 질문에 대답하던 부끄럼 많은 아이의 조그만 목소리를. 이제는 이루지 못한다고 해도 꿈을 꾸는 시간을 가지도록 만들어 주었다. 꿈꿀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나이가 더 많이 들어도 꿈꾸는 삶을 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연 관장은제주도청과 함께하는 김택화미술관 교육프로그램 <네모의 꿈>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술관 교육 전문가들에게 양질의 수업을 받을 좋은 기회였음은 물론, 많은 분들이 잃었던 꿈을 찾고 예술 활동에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히며 미술에 대한 진정성과 꿈을 마음에 품은 수강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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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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