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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는 녀석, 하이난대학생단편영화제 베스트 작가상

4회 하이난대학생단편영화제 시상식에서 김중회 감독의 단편영화쓸모없는 녀석베스트 작가상을 수상했다.

 

 

올해 7월부터 공모가 시작된 제4회 하이난대학생단편영화제에는 10여개 국에서 출품한 149개 작품이 참가했다.



 

심사는 전문가 평가와 시민 평가로 나눠 진행됐다. 이 중 베스트 작가상, 베스트 감독상, 베스트 단편영화상은 영화전문가 심사로만 평가가 진행돼 수상자에게는 보다 전문성을 인정받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특히 작년 닝보국제단편영화제에서 변성진 감독의 헛묘가 최우수 외국어 단편영화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하이난대학생단편영화제에서 제주도 영화인이 베스트 작가상을 수상해 중국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김중회 감독의 영화 쓸모없는 녀석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제주다양성영화 제작 지원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김중회 감독은 제주 출신으로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영화 공부를 하고 있다.

 

이번 영화에서는 감독, 각본, 편집을 모두 도맡으면서 베스트 작가상을 수상하게 됐다.



 

영화는 약국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무명배우 성식이 오디션 소식을 듣고 주연배우로 캐스팅 된 고향친구를 찾아가 과거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다.

 

고춘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최근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끄는 상황에서 제주에서 지원제작한 영상문화 콘텐츠들도 해외에 널리 전파돼 주목받기를 바란다면서 보다 많은 제주 작품들이 해외에서 알려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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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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