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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서귀포관악단, 희망과 감동이 가득한 음악회

도립서귀포관악단은 지난 1210일 서귀포온성학교에서 희망과 감동이 가득한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희망과 감동이 가득한 음악회는 공연장을 찾기 힘든 관객들을 위하여 학교 및 복지시설 등 현장을 방문하여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한 음악회이다.




이번 공연은 서귀포온성학교에서 장애 청소년들을 위해 눈높이에 맞춘 친숙한 곡의 연주로 진행됐다.

첫 곡으로 공연의 문을 연 자크 오펜바흐의 대표작 천국과 지옥 서곡은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경쾌한 곡으로 듣는 이들의 흥을 돋우었다.

이어 홍윤정(도립서귀포관악단)의 오보에 솔로로 영화 웰컴투 동막골의 OST바람 피리가 연주되어 따뜻한 분위기가 전해졌다.

이외에도 프랭크 티첼리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르로이 앤더슨의 나팔수의 휴일’, 리차드 로저스와 오스카 헤머스타인의 사운드 오브 뮤직까지 익숙한 음악들이 펼쳐져 즐거움을 더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행복과 희망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평소 공연을 관람하기 어려웠던 분들을 위해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립서귀포예술단은 다가오는 2022년에도 특수학교뿐만 아니라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공연을 개최 예정이며, 이를 통해 많은 이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해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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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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