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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배움과 도전의 열정, 시화(詩畵)로 열매 맺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허정옥)1123일 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도내 문해교육 학습자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회 제주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 시화전 및 제주 시화전 우수작에 대한 시상,문해교육에 대한 특강, 우수상 수상자 시낭송, 문해교육 참여 경험담, 작품전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2회째 개최되는 제주 문해교육 시화전은 도내 문해교육 확산과 지역사회 인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글자에 담은 희망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전국 및 제주 시화전 작품 공모를 실시한 결과 모두 62명의 학습자가 참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책 속에선 한숨소리 전복 캐 듯 글자주워 공책에 담아보지만, 친구는 또박또박. 나는 비틀비틀, 언제쯤 책속에서 상군이 되어볼까?”라는 내용으로 문해교육과 해녀의 삶을 시로 표현한 강매옥 학습자의숨비소리 한숨소리가 전국 성인문해 시화전 우수작으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글자가 문제해결의 척척박사라고 표현한 박복자 학습자의 신기한 글자가 제주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그 외 최우수상 2, 우수상 5, 특별상12명 등 총 24명이 수상했다.

 

문해 학습자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과 기쁨,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시와 그림, 짧은글로 표현한 수상작들은 제주 평생교육장학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서귀포오석학교 등 문해교육기관에서 오프라인으로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림읍 금능리, 구좌읍 김녕리 어촌계 녀들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진행한 제주해녀 꿈바당 학교시범사업 참가자 시화작품도 함께 전시 될 예정이다.

 

 

허정옥 원장은 배우고자 하는 문해 학습자 분들의 열정을 응원하며, 문해교육으로 세상과 소통해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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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넘어, 생명 잇다”…외국인 노동자 대상 심폐소생술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24일 서귀포수협에서 도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언어를 넘어, 생명을 잇다’를 주제로, 언어와 국적에 관계없이 외국인 노동자들이 응급상황에서 서로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 제주도의원,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 수협 조합장, 다문화의용소방대원, 외국인 노동자,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교육은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된 다국어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활용해 진행됐다. 구급대원과 다문화의용소방대원이 함께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통역과 동시에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며 실습 중심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생명의 약속”이라며, “제주도정은 제주도의 모든 분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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