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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국방부,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한뜻’

제주특별자치도와 국방부가 제주평화대공원(가칭) 조성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1일 오후 130분 집무실에서 박재민 국방부 차관과 만나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제주도-국방부 실무협의체 구성 및 알뜨르비행장 부지 무상사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제주도와 국방부는 기관별 소관 국장 등이 참여하는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실무협의체* 구성에 합의했으며, 이를 통해 사업부지 무상사용을 위한 제주특별법과 국유재산특례제한법 개정과 알뜨르비행장 내 농경지 침수피해 방지대책 등에 협의하게 된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알뜨르비행장은 일제 강제수탈의 대표적 장소로서 지역사회가 지닌 역사적 아픔의 장소에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제주평화대공원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무협의체를 통해 제주평화대공원 조성사업 정상화를 위한 제주특별법 등 관련 법률 개정 및 시설물 조성계획 등 부지사용 협의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국방부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제주도에서 설득도 많이 하고 의지도 강하기 때문에 정부도 긍정적인 반응이라며 제주도와 협의를 통해 실무협의체 구성을 진행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면담 이후 도의회를 방문해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및 도의원과 면담을 가진 뒤 제주평화대공원 사업부지인 알뜨르비행장을 방문했다.

 

제주도와 서귀포시는 현장에서 제주평화대공원 추진상황과 알뜨르비행장 일대 농경지 침수피해 현황을 설명하고, 제주평화대공원 조성과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배수시설 설치 등을 건의했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국방부와 면담을 시작으로 신속히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11월 중 첫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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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안전감찰 전담기구 정기회의 개최…안전 강화 방안 논의
제주특별자치도가 재난관리책임기관들과 함께 올해 안전감찰 성과를 점검하고, 기후변화와 시설 노후화에 대비한 내년도 안전관리 방향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26일 오후 2시 제1청사 환경마루에서 ‘2025년 안전감찰 전담기구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시,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관별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재난관리체계, 기후위기 대응 기반시설 및 공공건축물의 안전관리 실태 등이 제시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이러한 현안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공공건축물 공사장, 사회복지시설, 호우·대설 재난 대응체계 점검 등 2026년 안전감찰 추진 방안을 모색하였다. 더불어 각 기관은 감찰·감사·점검 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제도적·현장적 요소를 공유했다. 또한 실제 안전감찰 사례를 중심으로 효과적 개선 방안을 협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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