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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관악단, “함께라면 챌린지 콘서트”

서귀포시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의 제72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021() 19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함께라면 챌린지 콘서트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서귀포관악단이 들려주는 음악과 함께 힘든 일을 이겨내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동호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도립서귀포관악단 악장 클라리네티스트 정준화가 협연한다.




첫 곡은 이탈리아의 천재 오페라 작곡가 조아키노 안토니오 로시니의 윌리엄텔서곡으로 시작한다.


독일의 프리드리히 실러가 쓴 희곡 <빌헬름 텔>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 오페라는 장대한 서사시로 현재까지도 로시니 작품 중 관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힌다.


클라리넷 정준화와 함께할 두 번째 곡은 클래식,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인정받는 스페인의 현대 관악 작곡가 오스카 나바로의 클라리넷을 위한 협주곡 2이다.


이 곡의 첫 시작은 플라멩코 음악과 스페인 민속음악, 더 나아가 칸타빌레 스타일에서 영향을 받았다. 이어 심플한 느낌을 연주하고, 마지막엔 독주자와 오케스트라 사이에 오가는 커다란 춤을 현대적인 악곡으로 표현했다.


마지막 곡은 관악 작곡가의 곡을 심포닉 시리즈로 재조명하는 서귀포관악단의 11번째 작품 제임스 반즈의 교향곡 2이다.


튜바와 저음 목관악기에 의해 조용히 시작되는 소나타 형식의 1악장 엘레지아는 1주제와 2주제가 극적 대비로 조화를 이루며 전개된다.


2악장 중단된 변주곡은 스케르초풍의 주제를 모티브로 하여 다양한 스타일의 5개 변주곡으로 전개된다. 3악장 종곡은 피아노가 등장해 앞서 연주된 팡파르의 주제를 변주곡으로 연주하고, 후반부에서는 화려하고 압도적인 음악으로 절정을 이루며 장엄하게 마무리한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과 함께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무료 대면 공연을 진행한다.

 

사전예약은 108()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인터넷 예약(서귀포시 E-Ticket 홈페이지)을 통해서 12매 가능하다. 또한, 현장에 찾아오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추후 서귀포시청과 제주도립 서귀포예술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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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고시 효력정지에 즉시 항고
제주특별자치도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를 둘러싼 소송에서 법원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에 대한 효력을 일시 정지시켜 공사가 중단된 것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즉시 항고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집행정지 신청 인용 결정 과정에서 사전에 제주도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 없이 진행한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되 지역사회의 우려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후속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21일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는 월정리주민 5명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 무효 확인’ 소송을 통해 집행 정지를 신청한 것에 대해 23일 인용 결정을 하고 고시의 효력을 일시 중단시켰다. 이에 따라 증설고시 무효 확인 소송의 항소심 선고일로부터 2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이 정지된다. 이에 제주도는 법원의 결정사항을 법무부에 보고하고 23일자로 증설공사를 일시 중지시켰으며, 집행 정지 결정사항에 대해 법무부에 항고 지휘요청을 하고 즉시 항고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4년 1월 30일 고시 무효 확인 소송 1심에서 패소한 뒤 2월 2일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3월 20일 항소이유서 제출 등 항소 준비절차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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