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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전국 지방공기업 최초 준법경영시스템 공식 인증 획득

도민의 기업인 제주개발공사가 전국 지방공기업에서는 처음으로 준법경영시스템 공식 인증을 획득하며 ESG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무색캡, 무색병, 무라벨 등 삼무(三無) 시스템이 적용된 제주삼다수 그린 에디션을 출시한 제주개발공사가 ESG의 가치를 담은 경영원칙을 새롭게 선포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을 향한 길을 재촉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전국 지방공기업에서는 최초로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준법경영시스템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 4월에 신규 제정한 것으로, 기업의 준법경영과 윤리경영 등을 달성하기 위해 조직의 효과적인 준법경영시스템을 수립, 개발, 실행, 평가, 유지관리 및 개선 등 요구사항을 규정하는 대표적인 국제표준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경영활동 전반에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업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역량을 검증 받았다.

 

공사에서는 지난 5월부터 준법경영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경영 전반에 적용되는 법적 요구사항과 리스크 식별 및 평가를 통해 공사가 준수해야 할 151개의 법률을 선별, 이에 따른 내부통제, 모니터링, 성과평가 등을 통해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도입을 완료했다.

 

또한 효율적인 준법경영시스템 운영을 위한 리스크 평가자와 내부 심사원과 같은 전문 인력을 양성했으며, 향후 정부 정책과 사회 이슈 등을 반영한 준법 사항을 추가적으로 관리해 전국적으로 반부패 및 윤리경영의 선도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주개발공사는 최근 경영 전 분야 기준이 되는 기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ESG(환경, 사회공헌, 윤리경영) 경영원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공사에서는 친환경의 기준이 되다(E) 희망의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S) 소통하는 경영의 리더가 되자(G)라는 3대 경영원칙과 함께 9개의 세부 행동규범을 발표했으며, 사회적 가치 실현과 협치를 기반으로 우리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대한민국 ESG경영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지난 26년간 우리 공사는 제주삼다수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먹는샘물 1위 기업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감귤과 공공개발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도민의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더욱 투명하고 정도 경영을 펼치기 위해 준법경영시스템을 도입했으며, ESG 경영을 선도해 대한민국 최고 공기업으로 자리잡을 때까지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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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섬지역 어린이들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교통안전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섬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섬찾아 삼만리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우도와 추자도 지역의 초등학생과 병설유치원, 어린이집 원아 등 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리적 여건으로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던 섬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최근 섬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렌트카 등 유입차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교통안전 수칙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치경찰관 2명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실감형 교통상황 체험, 모형 횡단보도에서의 실전 통행방법 연습, 직접 안전용품 만들기 등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자발적 학습 참여를 유도한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제주의 모든 어린이는 어디에 살든 동등한 안전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위험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안전 시민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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