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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무연분묘 일제정비, 사업 완료 초읽기

서귀포시는 무연분묘 일제정비 사업이 오는 11월 마무리되어, 분묘 약 200기에 대한 개장허가 절차를 완료한다.

사업은 경작지 내 장기간 방치된 분묘로 불편을 겪고 있는 토지 소유주로부터 개장 신청을 받아, 일괄 개장허가 절차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4월부터 5월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무연분묘 223기에 대한 사업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6월부터 두 달간은 현지조사를 통해 분묘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7월에 개장공고 대상 분묘 205기를 최종 확정했다.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무연분묘를 개장하기 위해서는 분묘의 연고자를 찾기 위한 개장공고를 3개월 이상, 두 차례 거쳐야 한.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82일과 913일에 지방 일간지를 통해 1, 2차 개장공고문을 게재했다.

111일에 공고 기간이 종료되면 최종 현지 조사를 통해 가을철 벌초 여부 등을 확인하고 1116일부터 개장허가증이 발급되어 신청인에게 교부된다.

서귀포시는 지난해까지 총 5465기에 대한 무연분묘 개장허가증을 발급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장례문화의 변화 및 핵가족화로 산소관리를 하지 않는 분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매년 일제정비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무연분묘를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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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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