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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멀칭 개선으로 친환경 농업 구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마늘 재배 시 피복(멀칭) 방법 개선 실증에 나선다.

 

마늘 등 인경채소 재배 시 비닐멀칭은 보온과 수분 유지, 냉해 예방, 잡초 억제 등의 이점으로 농약 사용량을 줄이고 생산량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비닐멀칭은 피복 및 수거 작업 시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며 인력 확보, 경영비 부담의 원인이 되고 있다.


 

또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폐비닐 사후 처리 문제로 인해 비닐 피복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토양에 100년 이상 남아있어 환경오염을 직접 유발할 뿐 아니라, 고지용성으로 대부분 생물에 누적되고 있다.

 

이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마늘 피복 재배 시 기존 비닐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자재 구명, 노동력 절감 방법 개선, 마늘 파종·수확 등 마늘재배 기계화의 방안을 찾고자 한다.

 

이번 실증은 마늘피복 재배방법 개선 및 기계화 재배 매뉴얼 구축의 일환으로 마늘주산지 7농가·1.8ha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어 8월 기계파종한 후 10월경 자재별로 기계 멀칭 실증에 나설 예정이다.

 

실증이 완료되면 생산량 및 경영비, 기계화 적합성, 토양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 후 평가를 통해 확대 보급한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생분해성 비닐 액상멀칭제 등 환경친화형 농자재를 활용해 영농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적인 농업을 구현해 마늘 기계화 정착의 문제를 비롯한 마늘의 파종·피복·수확 시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계획이다.

 

이성돈 농촌지도사는 농업현장의 폐비닐로 인한 오염과 미수거 비닐 문제 해결은 물론, 이로 인한 인력과 비용이 절감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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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섬지역 어린이들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교통안전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섬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섬찾아 삼만리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우도와 추자도 지역의 초등학생과 병설유치원, 어린이집 원아 등 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리적 여건으로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던 섬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최근 섬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렌트카 등 유입차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교통안전 수칙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치경찰관 2명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실감형 교통상황 체험, 모형 횡단보도에서의 실전 통행방법 연습, 직접 안전용품 만들기 등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자발적 학습 참여를 유도한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제주의 모든 어린이는 어디에 살든 동등한 안전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위험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안전 시민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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