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당근 재배농가 종자 구입비 큰 폭 절감 기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30제농에스앤티농업회사법인(대표 김태형)과 당근 탐라홍에 대한 품종보호권 통상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지역 당근 재배면적은 1067ha, 생산량은 38991(2019년 기준)이다. 이는 국내 당근 재배면적(2069ha)51.6%, 생산량(67327) 57.9%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에서 재배되는 당근 종자는 국내산 1%, 수입산 99%로 소비시장 변화에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당근 종자 국산화를 통한 종자 비용 절감, 생산자와 소비자가 선호하는 당근 품종을 목표로 탐라홍을 개발하고 2019년 품종보호등록을 마쳤다.

 

탐라홍에 대한 농가실증 재배 결과, 근색이 진하고 당도가 높은 특성이 있어 농업인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패널 반응조사에서도 기존 수입산 재배품종인 드림 7’보다 맛과 향, 색에서 차별화가 가능해 품종보호권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품종보호권 통상실시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950kg·211ha 재배분의 종자를 공급하고, 농가 수요에 맞춰 종자생산량을 매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육성 품종 재배면적 확대 및 농가 종자대 부담을 고려해 수입산 종자가격 대비 50% 수준인 300g5만 원 범위에서 공급할 예정이다.

 

박재홍 농업연구사는 도내 주요 월동채소 종자의 국산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외국산 종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겠다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탐라홍을 공급해 농가 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자치경찰단, 섬지역 어린이들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교통안전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섬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섬찾아 삼만리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우도와 추자도 지역의 초등학생과 병설유치원, 어린이집 원아 등 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리적 여건으로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던 섬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최근 섬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렌트카 등 유입차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교통안전 수칙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치경찰관 2명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실감형 교통상황 체험, 모형 횡단보도에서의 실전 통행방법 연습, 직접 안전용품 만들기 등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자발적 학습 참여를 유도한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제주의 모든 어린이는 어디에 살든 동등한 안전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위험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안전 시민으로 성장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