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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 무단반출 의혹 수사의뢰

내부감사 마무리 5일 경찰에 고소

최근 제주개발공사 일부 직원들이 삼다수를 무단반출 했다는 의혹과 관련, 김정학 사장이 공식 사과하고 해당 사안을 사법기관에 수사의뢰 했다.

 

김정학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은 5일 제주도청에서 진행된 온라인 긴급 브리핑을 통해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발표, 최근 공사 일부 직원들이 삼다수를 무단반출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도민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됐다며 머리 숙여 사죄했다.

 

김 사장은 우선 도민의 공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불미스런 사건으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 드렸다면서 전체 임직원 모두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번 사안은 지난 6월 초 공사 내부 제보를 통해 인지한 직후 감사실 차원에서 특별조사를 진행했다면서 특별감사 진행 중 확인된 관련 직원 4명에 대해서는 직위해제 조치했으며, 삼다수 무단반출 사실이 일부 확인됨에 따라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경찰에 고소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철저한 사실관계 규명을 통해 한 치의 의구심이 들지 않도록 사법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뒤 향후 법과 규정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예방대책을 마련하여 즉각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조직 내부 혁신과 기강 확립을 통해 향후 이와 같은 사례가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보다 적극적이고 실제적으로 공사 윤리경영체계를 고도화하고 임직원 개개인 모두에게 윤리 가치가 내재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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